UPDATED. 2024-04-19 18:11 (금)
공정위 기업집단국 30명 LG계열사 전격 조사
공정위 기업집단국 30명 LG계열사 전격 조사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9.03.19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LG전자, LG화학, 판토스 등 각 부문지주회사들 망라한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19일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에 대한 현장 조사에 전격 돌입했다. 

재계와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 조사관들을 파견, 현장조사를 벌였다.

LG그룹 지주사인 ㈜LG를 비롯해 LG전자, LG화학, 판토스 등 주요 계열사들이 조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화학·물류 부문 지주회사들이 죄다 공정위 조사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판토스(Pantos Logistics)는 LG그룹 계열의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이다. 전신은 1977년 설립된 (주)범한흥산이다. 현재 판토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51%를 갖고 있는 LG상사다.

조사는 기업 지배구조와 총수일가 사익 편취, 내부 일감 몰아주기 등을 담당하는 기업집단국이 주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계열사 부당지원 행위 등 일감 몰아주기 행위 여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그룹에 대한 이날 공정위 조사와 관련, 이날 아침 "공정위 공무원들 300명이 서울로 대거 상경했다"는 첩보가 돌기도 했다. 실제 확인 결과 30명이 서울 여의도 LG그룹 쌍둥이 빌딩에 들이닥친 것으로 확인됐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