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국세청장이 20일 납세자소통팀과 함께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방문해 세정지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입주 기업 대표들의 세금고충을 직접 들었다.

판교테크노밸리, 광주첨단국가산업단지, 대구종합유통단지에 이은 한 청장의 네 번째 경제현장 방문이다.

한 청장은 간담회 참석 기업에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중소기업 등에 대해 세무조사 선정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조사를 유예하는 등 세무부담 없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혁신성장 지원대상 기업을 위해서는 이번 세금포인트 혜택 확대를 통한 납세담보 부담 완화와 같은 세정지원방안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장을 방문한 납세자소통팀은 외상매출금에 대한 대손세액공제 방법, 세금포인트 획득 및 사용방법, 연구개발비세액공제를 받기 위한 요건 등 납세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세제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