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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 ‘세무법인 포유’ 포항지점 윤진석 세무사…선후배 사랑과 존경이 함께하는 ‘세무법인 포유’(1)
[현장 인터뷰] ‘세무법인 포유’ 포항지점 윤진석 세무사…선후배 사랑과 존경이 함께하는 ‘세무법인 포유’(1)
  • 정창영 주필
  • 승인 2019.03.25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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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과 패기의 환상적인 조화 속 ‘고객을 위하여’ 실천

·세무사업계 어렵다지만 고객사랑 받으며 승승장구 계속

·건설업 특화 세무서비스 정평…고객이 고객 추천 줄이어

·멘토 이태야 세무사 고객의 소중함 일깨워 늘 가슴에 간직

·세무법인 포유의 미래 “제가 이끌어 가겠습니다” 자신감

을 열어 소중한 결실을 일군 ‘선배’가 사랑과 관심으로 이끌고 ‘후배’는 이를 존경과 감사로 받아 더 나은 새 길을 열어 간다면 그것은 이 시대가 소망하고 바라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는 단지 ‘아름다운 장면’을 넘어 지금 우리 사회가 겪는 한계를 넘는 일이기도 하다.

‘멘토’와 ‘멘티’의 소중함을 진정으로 살려 세무사업계가 직면한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현장이 있다. 세무법인 포유가 그 주인공.

경륜과 경험이 풍부한 성공한 선배 세무사들과 의욕·패기 충만한 젊은 세무사들이 사랑과 존경으로 똘똘 뭉친 세무법인 포유의 현장을 차례로 찾아 본다. / 편집자

천년고도 경주에서 고객인 납세자의 사랑과 신뢰를 한 몸에 받으며 세무법인 포유를 이끌고 있는 이태야 대표세무사. 우리 세무사업계의 역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이 세무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여성 세무사계의 ‘큰 빛’이다.

요즘 이 세무사는 후배사랑과 육성에 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세무법인 포유 포항지점을 이끌고 있는 윤진석 세무사(85년생)는 이 세무사가 아낌없이 공을 들이는 ‘젊은 세무사’의 희망이다. 윤 세무사를 만나 마음껏 펼쳐지는 그의 포부와 비전을 들어 봤다.

- 세무사님은 물론이고 직원들의 표정에서 활력과 기운이 넘치는 ‘살아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2011년 세무사시험에 합격하고 세무법인 포유의 이태야 세무사님 사무실에서 수습부터 모든 것을 익혀왔습니다. 정말로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패기 충만했던 저에게 이 세무사님은 세무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습득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부족했던 ‘고객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기본부터 배웠고, 지금도 ‘고객을 위하여’라는 포유의 정신을 간직하며 오늘 이렇게 힘차게 세무사로서의 포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 세무사 사무실 여건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개업 이후 지금까지 힘들다거나 어렵다고 특별히 느낀 적은 없습니다. 열심히 배우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세무사의 시장과 일거리는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개업 후 지금까지 저녁 9~10시에 퇴근하는 것이 일상입니다. 집에서는 불만이지만 세무사 일을 제대로 하려면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낮에는 정성으로 고객과 만나고 아침저녁 시간을 이용해 사무실 일을 봅니다.”

- 포항 지역에서는 ‘일 잘하는 세무사’로 소문이 자자하면서도 ‘건설업’ 분야 고객들로부터 각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개업 초기부터 건설업 회계와 세무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고 지금도 확실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 꾸준히 특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역 건설업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이제는 업계에서도 소문이 나 고객이 고객을 모셔오는 일도 많습니다. 나름대로 인정받고 있어 큰 보람과 함께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 이처럼 건설업 회계와 세무에서 성공의 길을 걸으시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면.

“다른 업종도 그렇지만 건설업은 회계와 세무에서 특히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사업주가 알고 경영을 해야 합니다. 건설업 회계와 세무에 꼭 필요한 내용을 사업주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주면서 고민하며 같이 공감하고 풀어 나갑니다.

예를 들어 자칫 소홀히 넘기기 쉽지만 실질자본금 문제 같은 것은 실무적으로도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건설업 실질 자본금이 어떤 문제이고 어떻게 작용하며 어떤 문제가 유발될 수 있는지를 사업주에게 쉽고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현명한 경영을 하도록 유도하면 결국 ‘고맙다’며 공감합니다.

이렇게 착실하게 고객과 공감하며 신뢰를 쌓아 온 것이 이제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 건설업 회계와 세무에서 반드시 챙기는 핵심 포인트가 있다면.

“일반적인 내용입니다만 건설업은 특성상 입찰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설렁설렁 대충하며 절대 안됩니다. 실질자본금 문제를 말씀 드렸습니다만 이외에도 경영평가(유동비율과 부채비율)를 비롯해 가지급금관리(이익창출), 세금계산서 발행시기 및 수취시기(진행률), 국민주택건설(면세), 노무비관리, 대물변제 등 챙겨야 할 항목이 많고 각 항목마다 입찰이나 장부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사업주가 이를 정확히 인식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저는 이를 이해할 수 있게 사업주에게 설명해 주고 함께 풀어가고 있습니다.”

- 젊은 세무사로서 갖고 있는 비전과 포부에 대해 간단히 말씀해 주십시오.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함께하는 세무사’라는 목표를 꼭 실천할 계획입니다. 현재 건설업 관련 업무를 관심 있게 연구하고 있지만 이를 통해서 부동산개발 업무 및 더 나아가서 단순히 고객들의 세무대리를 넘어서 자산관리컨설팅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 그동안 세무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세무사 제도로 인한 ‘한계’를 느끼신 점이 있다면.(세무사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는 점)

“현재 세무사법 체제에서는 세무사에게 소송대리권이 없다보니 전문적인 조세관련 소송대리도 할 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납세자 입장에서도 세무사와 변호사의 조력을 받기 위해서는 오히려 더 많은 납세협력비용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업무적으로도 조세와 관련된 실무적인 내용을 변호사 자격을 갖추신 분들에게 이해를 시켜서 진행해야 되다보니 업무에 불필요한 에너지가 소모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개선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 세무사의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해 계획하고 있는 점이 있다면.

“어떤 직업도 마찬가지겠지만 본인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소외계층 분들에게 세무서비스를 쉽게 제공 할 수 있도록 현재 영세납세자지원단 활동도 하고 있으며 마을세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주변 선후배 세무사님과 동기 세무사님들이 함께 이어나간다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사무실 직원과 고객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는 대목은.

“‘가족같이 생각하자’라는 진부한 말로만 저희 직원들을 대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생각이나 이론보다 먼저 행동으로 앞장서고 항상 약자를 돌봐줄 수 있는 리더가 된다면 직원들 역시 그 가치관을 이해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힘을 보태 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윤진석 세무사는?

- 고객 위한 ‘일’이 유일한 취미이자 특기

- 세무사 위상 높이며 승승장구 ‘성공’ 향해 매진

‘고객을 위한 세무사’가 되겠다는 꿈을 실천하는데 전력을 기울이는 패기만만한 젊은 세무사계의 표본이다. 개업 이후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습관이 됐다.

세무사는 납세의무자와 국세행정의 대리인으로 사명감을 가져야 하고, 서비스업의 가장 기본인 고객만족이라는 생각은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다짐한다.

어떤 일도 고객 만족을 시킬 수 없는 일은 없다는 강한 믿음과 신념을 갖고 있다. 정의감도 강해 항상 약자 주위에서 돌아볼 수 있는 세무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가치관을 품고 있다.

 진취적 기상도 윤 세무사의 큰 강점이다. 개업이후 힘든 과정을 소화해 냈지만 ‘어려웠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한다.

아울러 ‘세무사업의 미래는 아주 밝다’는 긍정의 에너지도 갖고 있다. 전문성을 살려 고객과 함께하며 먼저 다가가는 서비스를 실천한다면 세무사 시장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윤 세무사가 체험으로 얻어가는 비전과 희망이다.

세무법인 포유에 대한 사랑도 각별하다. 이름 그대로 세무법인은 ‘고객을 위한’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일부에서 이름이 너무 촌스러운 것 아니냐는 지적도 받았지만 ‘포유’만 실천한다면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태야 대표세무사는 윤 세무사의 명실상부한 멘토다. 아울러 그는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해서 “앞으로 세무법인 포유를 책임지겠다.”고 듬직하게 말한다.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오직 ‘세무사 일’에만 매달리는 윤 세무사의 취미이자 특기는 말 그대로 ‘일’이다. 그는 2011년을 잊지 못한다. 1년 6개월간 각고의 노력 끝에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으며 그해 결혼도 했다. 부인 황윤경씨와의 사이에는 지환(8세), 현서(6세)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포항 동지고와 계명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세무사 입문부터 세무법인 포유와 함께 했으며 동국대 경주캠퍼스 창업보육센터 심사위원, 대구세무사회 조세제도 연구위원, 포항테크노파크 자문세무사, 포항시 마을세무사 상담위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융합 형산교류회 감사, 네이버 전문상담 세무사, 영덕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 포항세무서 바른세금지킴이, 포항세무서 영세납세자지원단 나눔세무사, 포항시 외부전문감사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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