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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스타트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
삼일회계법인, '스타트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3.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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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 랩스'와 손잡고 창업회사 전문서비스 자문키로
“국내 최초 현장 밀착형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 김영식)이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나섰다.

삼일회계법인은 3월 초 위워크 코리아(대표 매튜 샴파인)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2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산하에 ‘위워크 랩스’라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위워크 코리아와의 협업으로 본격적으로 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하는 플랫폼을 만들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로 현장 밀착형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시스템 활성화’ 가 지원 사업을 시작한 삼일회계법인의 포부다.

이 관계자는  “업무 협약을 맺은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위워크 입주 기업들이 사업을 위한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비스를 보다 많은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게 본격적으로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위워크 랩스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3월 기준 전세계 15개 국가, 32개 도시, 48개 지점에서 운영중이다.

나아가 위워크 랩스 멤버들은 전 세계 27 개 국가, 100개 도시, 425개 지점 및 40만 명 이상의 위워크 멤버 및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위워커 랩스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회계와 세무를 비롯해  투자 유치 등 사업 초기에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삼일회계법인이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일회계법인의 전담팀이 위워크랩스에 상주하며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기초 상담 및 필요한 자문을 진행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 위워크랩스 매니저가 상주하고 있는 여의도와 강남 세 곳 등 총 네 곳에서 삼일회계법인의 전담인력이 기업들의 문의 내용을 접수해 내부 전담 태스크포스팀에 전달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일회계법인은 3000여 명 전문가와 25만 여 명의 PwC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시장 개척 및 해외 진출에 대한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PwC글로벌은 유럽에서 ‘넥스트레벨(NextLevel)’, 미국에서 ‘스타트업 자문그룹’이라는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들은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PwC의 글로벌 프로그램과 연계로 해외진출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포함해 구체적인 전략 노하우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코리아 대표는 “위워크 랩스 매니저들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스타트업들은 사업초기 운영 전반에 대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 조언을 필요로 한다”면서 “나아가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위한 중견 및 대기업과의 네트워크 역시 이들에게 중요하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 및 생태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위워크의 노력과 삼일회계법인의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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