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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자동차 부품기업 FTA 원산지검증 설명회
서울세관, 자동차 부품기업 FTA 원산지검증 설명회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3.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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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관세청·평택직할세관과 설명회 공동개최
김세훈 서울세관 FTA1과장이 25일 원산지검증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세훈 서울세관 FTA 1과장이 25일 원산지검증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이 25일 대전 청소년위캔센터에서 한온시스템(주) 협력사 등 150여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검증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

원산지 검증은 외국세관이 한국산 제품인지 여부를 조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보기술(IT)·전기·기계분야 산업을 특화산업으로 한 서울세관이, 최근 자동차 수출환경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원산지 검증이 쉽지 않은 대표적인 기계산업인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해 우선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2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관세청과 평택세관과 공동으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서울세관은 원산지 검증에 관한 강의를, 관세청은 동향에 대한 안내를, 평택세관은 현장상담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서울세관과 관세청은 최근 수출검증 동향을 소개하고 검증사례 분석을 통한 수출물품에 대한 검증 대응방법 등 세관의 원산지 검증 노하우를 업체와 공유했다.

또 원산지 판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원산지 사전확인 지원 사업’도 안내했다. 이는 세관 FTA 전문가가 직접 수출물품의 원산지기준 충족여부 및 원산지 관리 적정여부를 점검해 주는 서비스다.

한온시스템 일부 공장이 소재한 평택을 관할하는 평택직할세관은 현장에서 참가업체가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의 원산지 판정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서울세관은 “수출 주력 품목이며 원산지검증 고위험 물품인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들이 수입국의 원산지 검증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생길 수 있는 불이익을 예방하고 자체 원산지 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원산지검증에 취약한 중소기업 및 산업군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확대하는 등 수출기업이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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