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 1회 연임 가능...1377표중 540표 득표
회칙 개정안은 부결...43차 정기총회 성료
회칙 개정안은 부결...43차 정기총회 성료
제25대 한국관세사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1번 박창언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관세사회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제 43차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25대 관세사회장에 기호1번 박창언 후보가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후 6시15분 최종 개표 결과가 발표된 이날 선거에는 기호 1번 박창언 후보와 2번 홍영선 후보, 3번 정임표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삼파전으로 팽팽하게 겨뤘다.
이날 투표에는 전국의 관세사회 1377명이 참석했고, 박 후보는 540표를 득표했다.
신임 박창언 회장은 앞으로 2년간 관세사 업계를 이끌게 된다. 관세사회 정관상 신임 박 회장은 2년임기 이후 1회 연임이 가능하다.
당선된 박 후보는 “관세사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또 다른 회원투표 안건인 회칙개정안은 부결됐다. 회칙개정안은 30명 이상의 회원이 발의에 참가해야 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다.
관세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각 후보자가 각각 2명씩 선정한 6인의 선거참관인과 선관위의 10명의 선거관리인이 공정한 투표를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회원들은 회장선거 투표지와 회칙개정 찬반투표지 총 2장을 받아 원하는 후보와 회칙개정안 찬반 여부를 표기해 투표함에 넣었다.
선관위는 본인 확인 후 투표용지를 교부했다. 개표 과정에서 기호3번 후보측 투표 참관인의 문제제기로 재검표가 이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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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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