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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해진 한국, 당신 덕분입니다"
김상조, "공정해진 한국, 당신 덕분입니다"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4.0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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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서 공정거래 유공자 31명에 시상
갑과 을이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갑을관계' 강조

"우리 시장경제질서가 선진화 되고 공정거래문화가 정착될 수 있었던 것은 기업들의 노력이 밑받침 됐기 때문입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일 오후 3시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8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에서 한 기념사의 일부다.

김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 공정거래 유공자에게 시상하고 경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그는 기념사에서 "공정위도 그동안 공정한 시장경제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엄정한 법 집행과 합리적 제도개선에 집중해 왔고, 앞으로 공정경제 국정과제의 체감성과 구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공정위는 갑과 을이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갑을관계 구축, 권한과 책임이 일치하는 기업집단 규율체계 확립, 혁신경쟁이 촉진되는 산업생태계 구축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우리 경제 생태계의 활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시장경제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면서 공정경제 기반 마련을 위해 기업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공정거래의 날’은 민간의 자율적인 '공정거래법' 준수와 경쟁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2년 4월1일 제정돼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공정경쟁연합회 등 민간기관 기념식을 갖고 있다. 공정위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행사에서는 공정거래 유공자 31명이 정부포상과 공정거래위원장표창을 수상했다.

유진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기업집단 정책개선 등 공정위 정책자문과 공정거래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또 고동수 전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정위 비상임위원 활동을 통해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장경찬 변호사는 주요 경쟁법 사건에 대한 법률자문과 공정거래 분쟁조정위원으로 기업간 분쟁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등 갑을관계 개선에 기여한 박종명 ㈜토산산업개발 대표이사와 배인호 대한전문건설협회 실장, 협력사 기술지원ㆍ성과공유 등을 통해 동반성장문화 확산에 기여한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이사 등 3명이 ‘대통령표창’ 을 수상했다.

아울러 경쟁법 사건에 대한 경제분석과 공정위 소송대리 등을 통해 공정거래제도 발전에 기여한 한종희 연세대학교 교수, 서범석 법무법인 등정 변호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기여한 손영기 대한상공회의소 팀장과 김승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팀장, 취약계층 대상 불법피라미드 등 다단계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건전한 시장환경 조성에 기여한 한경희 직접판매공제조합 부장 등 5명이 각각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운영,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문화 확산 등 공정한 시장경제질서 확립에 기여한 ㈜종근당 김재득 부장을 비롯한 14명과 6개 지방자치단체의 개인 2명, 4개 단체가 각각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신현윤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 서병문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 업계‧학계‧법조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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