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평가분류원이 오는 30일 '제20회 관세품목분류 인터넷 경진대회'를 시행한다.

'관세품목분류 인터넷 경진대회'는 수출입물품의 세율을 결정하기 위해 물품별 세번(HS)을 분류하는 품목분류작업과 관련된 능력을 관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평가하는 대회다.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 경진대회 담당자는 4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경진대회는 1년에 한 번 하는데  작년에는 10월에 했고 올해는 상반기에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인터넷 경진대회 시기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닌데, 올해는 하반기 직원평가에 대비하고 일반인 참여율을 높힐 목적으로 올해는 상반기에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진대회는 객관식 20문항을 제한시간(40분)내에 풀고 온라인으로 답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민간인 및  관세청 소속 직원은 1일부터 29일까지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면 참가할 수 있다. 

수상자는 5월7일 인터넷에 발표하며 5월께 시상할 예정이다.

일반 응시자·세관직원 개인 및 단체 성적 우수자에게는 관세청장상 등 상장 및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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