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개청식 갖고 지방청 직원들과 대화…개청 유공 공무원 5명 시상
인천지방국세청(청장 최정욱)은 3일 오후 5시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소재 청사에서 관내 세무서장과 소속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 최정욱 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인천국세청 관계자는 4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오후 5시부터 40분간 청장 취임사, 개청 관련 모범공무원 5명 시상, 직원들과의 악수 등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 "관할 12개 세무서장, 지방청 직원 등이 참석해 최정욱 청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공정 세정 실천을 다짐했다"고 알려줬다.
이날 취임식은 오전 개청식에 이어 진행됐다.
최정욱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방국세청 개청으로 인천권과 경기북부권 납세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납세자의 의견을 성심을 다해 경청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인천국세청은 인천권(부천·광명·김포포함)과 경기 북부권 등을 아울러 1개 광역시와 11개 시·군을 관할하게 된다. 지방국세청 인력은 4국 17과, 388명으로 구성되며 예하 12개 세무서로 편제돼 있다.
7개 지방청 중 관내인구·조직규모 면에서 서울·중부·부산청에 이어 4위를 차지한다.
국세청은 이번 개청으로 인천권과 경기북부권의 경제규모 확대에 따른 세정수요에 대응, 납세서비스·세정지원·권익보호 등 국세행정 전 분야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공정한 세정’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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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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