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8일 논평 “대내외 어려운 때 큰 손실”
“45년 전 황무지 항공·물류산업 세계 반열에 올려”
“45년 전 황무지 항공·물류산업 세계 반열에 올려”
전경련이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망과 관련,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 조 회장의 별세는 우리사회 큰 손실”이라는 논평을 냈다.
전경련은 “조양호 회장은 지난 45년간 변화와 혁신을 통해 황무지에 불과하던 항공·물류산업을 일으켜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았다”면서 “우리나라는 우수한 항공·물류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역동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으며, 세계 무역 규모 6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평했다.
또 “평창올림픽 유치위원장, 전경련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한불 최고경영자 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제 교류를 증진하고 우호관계를 강화해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제계는 “고인이 평생 실천한 수송보국(輸送報國)의 유지를 이어받아,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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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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