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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사무소도 ERP 시대… ‘4차 업무혁명’ 스타트
세무사 사무소도 ERP 시대… ‘4차 업무혁명’ 스타트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9.04.09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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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 ‘WEHAGO T(위하고 티)’ 전국 설명회 관심 폭증
세무사만 가능한 특화 서비스 제공…신규 업무 영역 확장 기대

 

더존이 세무회계사무소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대를 예고했다.

현재 세무회계사무소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기존 회계프로그램은 기장과 세무신고 업무에만 머물러 있어 전체적인 업무를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세무회계사무소용 ERP ‘WEHAGO T(위하고 티)’는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WEHAGO T는 기장·세무신고뿐 아니라 소통과 협업, 컨설팅, 문서업무, 수임관리, 고객 지원서비스 등 세무회계사무소의 모든 업무와 비즈니스 영역을 지원하고 있다.

더존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WEHAGO T는 강력한 인공지능 자동회계처리로 기장 업무와 오류검증 업무를 혁신해 보다 완벽한 세무신고를 가능하게 한다”라며 “번거로운 4대 보험 신고 및 문서업무, 증빙서류 관리가 편리해지고 각종 내부 업무 관리까지 효율화된다”고 말했다.

특히 WEHAGO T를 통해 세무회계사무소의 중심 업무였던 기장과 세무신고가 자동화되고 다른 모든 업무 영역들이 정보화되면서 세무사만이 가능한 특화된 신규 비즈니스로 업무 영역 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더존은 이를 위해 수임고객사 전용 서비스 ‘WEHAGO T Edge(위하고 티 엣지)’를 함께 선보인다.

수임고객사는 실시간 적시기장으로 유용한 경영 정보를 받을 수 있고 세무회계사무소는 경영, 재무, 세무, 자금 컨설팅 등 지금까지 없었던 획기적인 수임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전용 커뮤니케이션 툴에 안전하게 보관되는 수임고객사와의 업무 소통 기록을 통해 고객과의 중단 없는 소통은 물론, 클레임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세무회계사무소의 고질적인 인력 문제도 해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는 Web 기반 환경 덕에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모든 업무 이력이 체계적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직원이 퇴사해도 업무 단절이 없으며 새로운 직원의 직무 교육에 드는 시간과 비용도 대폭 줄어든다.

이처럼 WEHAGO T가 기존의 회계프로그램을 넘어 세무회계사무소 업무의 신세계를 제안하면서 이제 세무회계사무소도 4차 업무혁명 시대로 나아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무회계사무소의 1차 업무혁명은 198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컴퓨터를 활용한 전산기장시대를 열면서 시작됐다.

이후 회계·세무 통합 소프트웨어의 등장으로 세무조정, 연말정산 업무까지 전산화가 확대되는 시기를 2차 업무혁명이라고 보고 있다. 이어 윈도 운영체제 기반의 네트워크 버전 및 인터넷을 활용한 전산망 구현으로 전산업무 전반이 크게 혁신되는 3차 업무혁명이 2000년대를 이끌어왔다.

세무회계사무소의 4차 업무혁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이끌어 갈 것이란 것에 이견이 없다.

따라서 세무회계사무소 업계에서는 WEHAGO T의 등장이 업계 발전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더존 관계자는 “업계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 15일부터 시작되는 WEHAGO T 전국 설명회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접수 신청도 쇄도하고 있다”며 “이번 WEHAGO T 전국 설명회에서는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ERP 전반을 직접 시연해 보여드리는 자리인 만큼 세무사님들이 직접 참석, 변화를 체감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존은 오는 15일 대전과 전주를 시작으로 16일 부산·광주, 17일 대구·수원, 18일 서울 여의도·인천, 19일 서울 강남·강북 등 총 5일에 걸쳐 전국 10개 지역에서 WEHAGO T 전국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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