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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서기관급 이상 6월말 명퇴자 전국 8명선
국세청, 서기관급 이상 6월말 명퇴자 전국 8명선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9.04.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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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61년생 명퇴 대상…고위공무원 향배, 용퇴자도 변수

국세청이 타 부처에 견줘 인사적체가 심해 후진들을 위해 정년 이전에 명예롭게 퇴진하는 관행에 따라 오는 6월말 서기관급 이상 간부들 중 누가 명퇴할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서기관급 이상 명퇴 대상은 1961년생들이며, 고위공무원단 간부 중에는 없고 일선세무서장급은 전국적으로 8명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10일 본지와 만나 “1.2급 고위공무원단 명예퇴직자가 어느 자리에서 몇 명이냐에 따라 전체 간부들의 인사 폭과 명퇴자, 용퇴자가 순차적으로 결정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년이 남았더라도 통상 나이가 차서 동시에 그만두게 되는 퇴직자를 명퇴, 명퇴 연령이 안됐는데도 조직을 박차고 나가는 용퇴자로 부른다.

서기관급 명퇴자나 용퇴자는 승진을 앞둔 복수직 서기관이나 복수직 서기관 자리를 노리는 사무관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다. 최근에는 명퇴 연령대에 이르지 않은 간부가 홀연히 퇴직을 선언하는 경우도 흔치 않기 때문에, 언제 승진 자리가 날지 모른다는 이들도 있다.

나이가 꽉 찬 8명의 서장급 이외에도 한 살 또는 두 살 어리지만 용퇴를 결심한 자들이 꽤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한 지방국세청 관계자는 “명퇴나 용퇴로 빈 자리가 생겨 승진 기회가 생기더라도 임용 구분, 출신지역, 연령, 개인 경험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승진자를 정하기 때문에 쉽게 예측은 어렵다”면서 “명퇴나 용퇴자도 세무서 개업이나 노후 준비 등 개인 사정이 좌우하는 경우가 있어 꽉 찬 연령대를 제외하고는 쉽게 예측이 어렵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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