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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기업인들 “가업상속 공제요건 현실에 맞게 고쳐달라” 건의
대전 기업인들 “가업상속 공제요건 현실에 맞게 고쳐달라” 건의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4.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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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세청 16일 세 번째 현장간담회

대전 기업인들이 국세청에 ‘가업상속 공제요건’을 현실에 맞게 개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이동신)이 16일 대전 유성구 봉명동 유성호텔에서 대전상공회의소 회원들과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대전·충남지역 주요경제인 17명이 참석했다.

경제인들은 기업의 노하우 보호와 오래가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가업상속 공제요건을 현실에 맞게 개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개별적 세금문제와 세정에 대한 건의사항, 임금인상에 따른 어려움 등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동신 대전국세청장은 “세금 문제가 기업성장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자금 압박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 적극 세정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국세청 관계자는 “매달 현장방문 간담회를 해왔는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찾아가 지역경제인과 소통, 세금 관련 어려움을 적극 듣고 세제 및 세정 합리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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