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6월14일까지 접수, 수상작 7월 시상
국세청이 ‘맑고 투명한 국세행정’을 주제로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영상과 슬로건 공모에 나섰다.
22일부터 6월14일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국세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17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청렴 의식을 환기시키자는 목적으로 올해로 3회째 공모전을 여는 것”이라며 "올해는 국세청 단독이 아닌 한국세무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주최하게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양질의 작품을 얻고자 포상인원·포상금액을 8명에서 12명, 520만원에서 1290만원으로 각각 올렸다"며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UCC 영상 분량기준을 작년 15초에서 올해는 20초 안팎으로 변경했다.
이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국세청에 대해 바라는 것이 뭔지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면서 “공모전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국세행정 운영 의지를 알리고 국세청이 나아가야 할 청렴 이미지상을 찾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청렴UCC영상’과 ‘청렴슬로건’, 두 분야에 응모할 수 있다. UCC영상에 응모할 땐 작품에 ’각 기관 상징 이미지‘를 꼭 사용해야 한다. 이미지 파일은 국세청(홈페이지/국세청소개/우리청안내/국세청 상징), 한국세무사회(홈페이지 하단 ‘로고받기’), 한국공인회계사회(홈페이지/한국공인회계사회/비전/CI소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UCC영상의 경우 개인 또는 단체로 응모 가능하며 단체일 경우 반드시 단체명을 표시해야 한다. 청렴슬로건의 경우 이미지 파일은 해상도 300dpi 이상으로 제작해야 하며 개인응모만 가능하다.
출품작은 타 공모전에 출품되지 않은 본인 순수 창작물에 한하며 출품작의 초상권, 지적재산권, 저작권, 음원 등은 그 이용에 법적문제가 전혀 없는 것이어야 한다. 또 제출한 작품 규격이 공고내용과 다를 경우 시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당선작은 오는 7월 중 발표와 함께 시상하며, 국세청・한국세무사회・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국세청은 수상자를 초청,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