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서울국세청장 사외이사·감사 선임현황 본지 분석 결과
이병국, 조현관 전 청장 2개사, 전형수 전 청장 GS글로벌 등
이병국, 조현관 전 청장 2개사, 전형수 전 청장 GS글로벌 등
2015년 12월28일 퇴임한 김연근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지난 3월27일 유가증권 상장법인 CJ와 SK가스 사외이사로 동시에 신규 선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가 3월29일 및 4월1일자 주요 대기업들의 2018년 사업보고서들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본지 분석에 따르면, 이병국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현대자동차와 계룡건설 등 2개 상장기업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이중 계룡건설은 3월27일 신규로 이 전 청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한 것이다.
조현관 전 서울국세청장은 메리츠캐피탈과 롯데카드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 3월26일 조 전 청장을 재선임, 오는 2021년 3월25일까지 사외이사직을 맡게 된다.
전형수 전 서울국세청장은 지난 2018년 3월 GS글로벌 사외이사에 재선임 돼 오는 2021년 3월23일까지 재임하게 된다.
송광조 전 서울국세청장도 지난달 27일 유가증권 상장법인 동양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임기는 역시 3년이다.
오대식 전 서울국세청장은 지난 3월29일 비상장 메지온 감사에 신규로 선임돼 오는 2022년 3월28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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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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