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윤리위 26일치 전자관보에 올해 1월 신분변동 고위공직자 68명 재산 공개
지난 1월7일 새로 임명된 안문철 평택세관장의 재산은 총 4억1500만원으로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4월26일자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한 올해 1월 신분변동 고위공직자 68명에 대한 재산현황에 관세청 소속 승진한 안문철 평택세관장의 재산현황도 포함됐다.
재산공개는 등록일(임명일)기준 자료를 정리해 매달 공개하는 '수시공개'와 매년 3월 연 1회 정기재산변동(12월31일 기준)을 공개하는 '정기공개' 등 2가지가 있다. 이번 공개는 작년 12월에 임명된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수시공개' 정보다.
관보에 따르면, 안문철 평택세관장은 배우자와 장남 명의로 총 1840만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 본인 명의 인천 연수구 동춘동 소재 아파트와 본인 명의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 오피스텔 분양권 등 건물 2억5400만원을 소유하고 있다.
또 본인 명의 자동차 스파크와 쏘나타, 장남 명의 자동차 K7과 본인‧배우자‧손자·장남 명의의 예금 총 2억1000만원 등이 안 세관장 재산에 포함됐다. 빚은 1억원이다.
안 세관장은 독립생계유지 이유로 차남을 재산 고지 대상에서 제외했다.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은 국가 및 지자체 정무직, 1급 이상 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단 ‘가’ 등급, 고등법원 부장판사⋅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중장 이상 장교, 교육공무원 중 총⋅학장, 공기업 및 공직유관단체의 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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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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