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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아프리카 관세당국 초청 무역원활화 세미나
관세청, 아프리카 관세당국 초청 무역원활화 세미나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4.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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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원활화협정 이행 지원을 통한 아프리카지역 협력 강화
통관단일창구, 수출입안전업체 공인제도(AEO), 데이터분석, 위험관리 등 소개

관세청(청장 김영문)은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부산에서 ‘2019년 아프리카 지역 관세당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관세청 관계자는 30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무역원활화협정에 개도국 능력배양 의무가 규정되어 있으나, 언제 얼마큼 세미나 등을 해야한다는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들어 4월까지 개도국 능력배양 관련 세미나 등을 3회 실시했고, 5월부터 연말까지는 8회 계획하고 있다"며 "행사는 주로 천안 연수원에서 5일간 진행된다"고 알려줬다.

이번 세미나에는 카메룬, 에티오피아,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4개국 관세청장을 비롯해 총 10개국 관세당국 고위급 인사 18명이 참석했다. 
  
관세청은 세미나에서 세계무역기구(WTO) 무역원활화협정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주요 무역원활화 정책과 선진 관세행정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와 수출입안전업체 공인제도(AEO), 데이터분석, 위험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소개한다.

노석환 관세청 차장은 30일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방한한 아프리카 지역 관세당국 최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 : UNI-PASS) 수출, 세관상호지원협정, 아프리카 지역 한국기업 지원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아프리카 지역 개도국의 무역원활화협정 이행과 통관환경 선진화를 지원하고 세관분야 협력 사업을 면밀히 추진해, 아프리카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의 통관애로를 해소하여 한-아프리카 간 무역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유니패스 수출 확대를 통해 관세 협력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무역기구(WTO) 무역원활화협정은 WTO 발족 이후 2017년 2월22일 발효된 최초의 다자협정으로, 세계무역의 촉진을 위한 관세행정‧통관절차의 투명화‧간소화 및 개도국 능력배양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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