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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종소세 실데이터로 시뮬레이션...서울국세청 세금안심교실
부가세·종소세 실데이터로 시뮬레이션...서울국세청 세금안심교실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4.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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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신규사업자 대상 4월28일~5월3일 진행
고용노동부에서 일자리안정자금 안내도
“사업자 큰 관심인 4대보험으로 정보제공 확대할 것”

서울지방국세청(청장 김현준)이 지난 29일부터 5월3일을 2분기 소통주간으로 정하고 서울지역 5개권역에서 세금안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눠 29일 마포세무서, 30일 반포세무서, 5월 1일 종로세무서, 5월 2일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5월3일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세금안심교실이 열린다.

서울 북부권역의 경우 지난 1분기에는 동대문세무서에서 강의를 진행했지만, 2분기 세금안심소통주간이 종합소득세 신고기관과 겹쳐 신고창구를 대강당에 설치한 동대문세무서 대신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이 새롭게 강의 장소로 마련됐다.

서울국세청은 올해 1분기에 사업자등록을 한 신규사업자를 이번 세금안심교실 참석 대상으로 선정했다.

30일 반포세무서(서장 김갑식)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세금안심교실에 신청한 사람은 140명이지만, 신청 인원을 넘어서는 사람들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세금안심교실을 진행하기 위해 현장에 나온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팀 관계자들이 강당 옆 구내식당에서 의자를 열심히 옮겨 부족한 자리를 만들었다.

부가가치세 위주 교육이있던 1분기 세금안심교실과는 달리 2분기에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앞두고 종합소득세 신고 실무도 교육 내용에 포함됐다.

서울국세청 관계자는 “이번에 신고하는 종합소득세는 지난해 소득에 관한 것으로, 오늘 세금안심교실 참석자는 올해 1분기 사업자등록을 한 신규사업자이기 때문에 종합소득세 대상은 아니”라면서 “실제 신고실무와 관련한 교육내용은 부가가치세 부분이 7, 종합소득세 부분이 3 정도로 부가가치세 쪽 비중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서울국세청은 신규사업자가 세금신고 실무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내부 전산망에 홈택스를 통한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신고 시뮬레이션 화면을 구축해 강의에 제공했다. 

강의 참석자들이 실제 데이터가 채워진 서식을 이용해 홈택스에서 신고하는 과정을 보면서 실무이해를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하려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본격적인 세금안심교실 강의 시작 전 근로복지공단 관계자가 나와 약 20분간 일자리안정자금에 관해 설명했다.

서울국세청 관계자는 “사업자가 고용을 하게 되면 4대보험이 현실적으로 가장 큰 관심사가 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4대보험과 관련, 고용보험과 건강보험, 연금보험, 산재보험 등 관리하는 유관기관이 각각 다른데, 이들 유관기관과 협의해 신규사업자들에게 세금안심교실 등을 통해 제공하는 정보를 4대보험 전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 있다”고 설명했다.

세무사와 서울지방국세청 직원의 강의 이후에는 5명의 나눔세무사가 참석자들과 일대일 맞춤 세무상담을 했다.

서울국세청은 30일 반포세무서에서 세금안심교실을 열었다. / 사진=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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