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가 지난달 29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상록골프클럽에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제 1회 ‘서울지방세무사회장배 나눔자선 골프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골프대회에는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이금주 중부세무사회장, 전기정 대전지방세무사회장 등 220명이 참여했다.
서울세무사회는 “회원 기부금은 서울역 부근에서 노인과 노숙자에게 밥퍼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세무사회는 3년째 이 단체를 통해 봉사활동과 기부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골프대회에 단체전에서는 잠실지역세무사회가 우승했다. 잠실지역세무사회는 지난해 제1회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준우승은 영등포지역세무사회가, 3위는 도봉과 역삼지역세무사회가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유희문 세무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서행남 세무사가, 3위에는 남상진 세무사가 각각 올랐다.
메달리스트는 나석주 세무사, 메달리스트 여성부문은 김귀순 세무사가 차지했다.
최다파(par)상에는 구재일 세무사가, 최다 버디상은 전영래 세무사가 각각 수상했다.
니어리스트 상은 안호영, 이용건, 장윤진 세무사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롱기스트 상은 이해용 세무사가 수상했으며, 여성부문은 강이 세무사, 시니어부문은 송근섭 세무사가 받았다.
3형제가 참가해 아름다운 형제애를 보여준 신상옥, 신상인, 신상완 세무사가 특별상을 받았으며, 역삼지역 세무사회가 최다 참가상을 수상했다. 역삼지역세무사회는 지난해 보다 9명 더 많은 42명이 참가했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시상식에 참석해서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6개 지방회장 가운데 맏형으로 많은 국회의원님들을 소개해 주는 등 본회 회무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세무사회 100년 대계인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보완 입법과 조세소송대리권을 부여하는 세무사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전자신고세액공제 한도 상향, 업무용차량 일지 작성의무 면제 위한 법안도 잘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친선골프대회에는 임순천·김완일·곽수만 한국세무사부회장과 김상철 윤리위원장, 권오원 업무이사, 유재흥 전산이사, 임종수 감리이사(쳥년세무사회장)가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지방세무사회에서는 전임 서울회장을 지낸 정은선 고문을 비롯해 오대식·이병국·오재구·이승재 고문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