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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세청 사람들이 ‘가정의 달’ 더 행복한 이유는?
부산국세청 사람들이 ‘가정의 달’ 더 행복한 이유는?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05.08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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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무료도시락 1000명분 싸서 직접 배달봉사까지

밥 퍼주고 추울 땐 연탄 나눠…지친 전통시장서 장보기도

“오늘은 제가 자녀 노릇 할게요.”

부산지방국세청 사람들이 8일 어버이 날 지역의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찾아 정성스레 싼 도시락을 건네고 카네이션도 달아드렸다. 부산국세청 사회봉사단원들의 정성 가득한 봉사활동이었다.

단원 50여명은 이날 무료도시락 무려 1000명분을 월드비전 연제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300만원이 들었지만, 숨은 정성을 더하면 100~1000배 가치로 재평가될 전망이다.

단원들은 독거노인은 물론 지역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시락 배달도 했다. 월드비전 연제구 사회복지관과 함께 준비한 ‘사랑의 도시락’이다.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도 100가구에 전달했다.

사실 부산국세청 직원 전체가 투입된 작전이었다. 직원 전체가 ‘사랑의 도시락’ 재원을 마련하고자 ‘사랑의 씨앗’ 바자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했기 때문. 그렇게 마련된 수익금으로 도시락 쌀 돈을 마련했고, 도시락 배달엔 직접 발품을 팔았다.

부산국세청은 사실 꾸준히 이런 작전을 펼쳐왔다.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 나눔 행사, 사랑의 밥퍼봉사, 사회복지단체 기부, 전통시장 활성화 등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를 지속 실천해왔다.

김대지 부산국세청장은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과 희망을 주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해 나가자”고 단원들, 전체 지방청 직원들을 독려했다.

부산국세청 사람들은 5월 '가정의 달'에 사랑을 배달한다. 배달에 필요한 사랑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참가하는 '사랑의 씨앗 바자회'를 연다.
부산국세청 사람들은 5월 '가정의 달'에 사랑을 배달한다. 배달에 필요한 사랑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참가하는 '사랑의 씨앗 바자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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