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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5월10일까지 누계 무역수지 전년비 40% 감소
관세청, 5월10일까지 누계 무역수지 전년비 40% 감소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5.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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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만보면 전년동기보다 수출 6% ↓, 수입 7%↑
5월10일까지 누계 무역수지는 110억 달러 흑자

올해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무역수지 누계가 전년(185억 달러) 동기 대비 40.37%감소한 110억 달러로 집계됐다.

5월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30억3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했고, 수입은 152억26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했다.

관세청은 13일 "유럽연합(0.4%)과 베트남(29.9%), 일본(13.1%) 등에 대한 수출이 증가했고, 중국(△16.2%)과 미국(△2.8%), 중동(△30.3%) 등에 대한 수출은 감소했다"며 이 같은 내용의 '5월 1일 ~ 10일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대비 주요 수출품목은 석유제품(10.5%)과 승용차(19.2%), 무선통신기기(17.5%) 등은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31.8%), 자동차부품(△11.2%), 액정디바이스(△48.3%)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 품목인 원유(16.8%)와 반도체(25.4%), 가스(13.4%) 등은 전년 동기 대비 늘었고, 기계류(△7.4%)와 승용차(△5.8%), 반도체 제조용 장비(△47.1%) 등은 줄었다.

중국(7.9%)과 중동(27.1%), 미국(28.9%), 베트남(14.9%)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늘어난 반면, 유럽연합(△12.2%)과 일본(△29.2%), 대만(△6.0%)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줄었다.

한편 지난 1~5월10일까지 수출 누계액은 1945억 달러, 수입 누계액은 1835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10억 달러 흑자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수출 2088억 달러, 수입 1903억 달러, 무역수지는 185억 달러 흑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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