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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4월 수출 488억불 전년비 2.0%↓"
관세청, "4월 수출 488억불 전년비 2.0%↓"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5.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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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448억불(전년비 2.6%↑), 무역수지 40억불…87개월 연속 흑자
올해 누계 수출 1815억불, 수입 1683억불…무역수지 132억 달러 흑자

지난 4월 수출은 488억2900만 달러로 작년 4월에 견줘 2.0% 줄었고, 수입은 448억26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40억300만 달러 흑자로 2012년 2월부터 8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중이다.

관세청은 15일 발표한 월간 수출입현황(확정치)자료에서 "지난 4월 무역수지 주요 흑자국은 동남아(60억3000만 달러)와 중국(26억5000만 달러), 베트남(23억4000만 달러), 미국(5억9000만 달러) 등"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이 무역수지 적자를 본 나라는 중동(52억3000만 달러)과 일본(22억9000만 달러), 호주(8억4000만 달러) 등이다.

미국(3.9%)과 베트남(12.7%) 등에 대해서는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4.5%)과 유럽연합(∆1.9%), 일본(∆8.2%), 중동(∆25.1%)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 품목 중 승용차(6.0%)와 선박(56.7%), 무선통신기기(46.5%), 가전제품(24.7%) 등이 늘어난 반면 반도체(∆12.7%)와 석유제품(∆2.4%), 자동차부품(∆0.2%) 등은 줄었다.

주요 수입 품목 중 원유(11.1%)와 기계류(4.6%), 승용차(0.9%) 등이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9.1%)과 제조용장비(∆49.4%), 완구(∆7.4%) 등은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중국(12.3%)과 중동(3.8%), 미국(17.3%), 베트남(18.6%) 등에서 수입이 증가했고 유럽연합(∆6.4%)과 일본(∆7.5%) 등의 국가로부터는 수입이 감소했다.

한편 지난 1~4월까지 수출 누계액은 1815억 달러, 수입 누계액은 1683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32억 달러 흑자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수출 1949억 달러, 수입 1761억 달러, 무역수지는 188억 달러 흑자였다.

2019. 4월 수출입현황
2019. 4월 수출입현황(확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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