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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뱅크, 중부국세청 세무조사로 3억1690만원 추징 당해
인포뱅크, 중부국세청 세무조사로 3억1690만원 추징 당해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5.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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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국세청 작년 2014~2015년 귀속 조사…2014년에도 33억 추징
연구개발준비금 등 손익 귀속시기 차이
올 1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18% 감소… 2018 영업이익도 전년비 6% ↓

인포뱅크(대표 박태영)은 2018년 2014~2015 귀속분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중부국세청으로부터 작년 4월 추징액 총 3억1690만원을 통지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본지가 인포뱅크가 지난달 1일 공시한 2018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인포뱅크은 지난 2014년에도 2010~2012 귀속분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33.4억원을 추징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포뱅크 관계자는 20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통지받은 추징액 관련 조세불복 계획은 없다"며 "연구개발준비금 등의 손익 귀속시기 차이로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세무조사는 2014년 조사 이후 받는 정기 세무조사"라고 덧붙였다. 

올 1분기 인포뱅크 매출액은 289억9200만원으로 전년(259억8900만원)대비 11.6% 늘었다. 영업이익은 5억4100만원으로 전년 6억5600만원대비 17.5% 감소했다. 분기순이익도 8억4200만원으로 전년 9억7700만원대비 13.8% 줄었다

한편 연결기준 인포뱅크 2018년 법인세 납부액은 9억6000만원이다. 이는 전년 9억3700만원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도 1220억3800만원으로 전년(1191억200만원)대비 2.5% 늘었다. 영업이익은 23억8000만원으로 전년 25억4000만원대비 6.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1억5300만원으로 전년 18억5000만원대비 70.4% 증가했다.

2018년말 인포뱅크 최대주주는 18.31% 지분을 보유한 인포뱅크(주) 박태형 대표이사다. 이 밖에도 장준호 인포뱅크(주) 기획총괄 이사(9.57%)와 박태형 대표 동생 박동규(3.01%), 박 대표 자녀 세진씨(2.90%)·세일씨(2.89%), 박 대표 부인 이현승(2.32%)씨 등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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