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동세무고 7명에 장학금· 도서 전달
김 청장, 학생들과 대화시간에 세무행정 문답
김 청장, 학생들과 대화시간에 세무행정 문답
“일생의 계획은 어릴 때 세워야 하고, 1년의 계획은 봄에 세워야 하며,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세워야 한다(一生之計 在於幼, 一年之計 在於春, 一日之計 在於寅).”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대동세무고등학교 학생에게 배움에 때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명심보감(明心寶鑑)> 한 구절을 인용했다.
서울국세청은 "김현준 청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계동 대동세무고등학교(교장 조현술)를 방문, 학교생활과 학업에 모범적인 학생 7명에게 장학금과 도서를 전달했다"면서 22일 본지에 알려왔다.
김 청장은 지난해 12월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대동세무고 학생과 첫 만남에서 “공부는 평생의 양식이 될 물고기 잡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학생에게 전달했는데, 이번 방문에서는 ‘배움의 때’를 강조했다.
서울국세청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일년에 두 번 학교를 찾아 장학금을 주고 격려하는 ‘미래희망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행사 행사’를 지난 2009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풍문여자고등학교를 후원한 데 이어 2017년부터는 대동세무고등학교를 후원하고 있다.
서울국세청 관계자는 “장학금 수여식 이후 김현준 청장은 대동세무고등학교 학생들과 대화시간을 갖고 세무행정에 관해 학생들의 질문에 상세하게 답변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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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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