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2000명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20억여원 전달
작년부터 'GS(Good Student)운동'에 걸맞는 학생 우선적 선발
작년부터 'GS(Good Student)운동'에 걸맞는 학생 우선적 선발
석성장학회(회장 조용근)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석성장학회관에서 초·중·고·대학생 151명에게 총 1억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조용근 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금 선발 대상은 공부 잘 하고 어려운 학생들뿐만 아니라, 석성장학회가 추진하고 있는 'GS(Good Student) 운동'에 걸맞은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이들로 하여금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발된 장학생들은 평소 학업에 충실하면서 꾸준히 사회봉사활동을 해왔거나 학교나 가정에서 선행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찬을 받는 학생들이라고 석성장학회 측은 전했다.
석성장학회는 무학자인 조 회장의 선친이 남긴 유산 5000만원을 기반으로 1994년에 설립됐다.
2001년에는 정식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학생들도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 2005년부터는 세무법인 석성 매출액의 1%를 추가로 전입 받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선행 장학생 선발뿐 아니라 작년 1월 미얀마에 한국 고등학교를 건립하거나 2017년 11월 자선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과 섬김을 실천 중이다.
2017년 9월에는 국민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투명하게 장학재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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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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