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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막중한 책임감…당장은 인사청문회만 생각”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막중한 책임감…당장은 인사청문회만 생각”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5.28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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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청와대 인사 발표직후 언론에 공식입장 밝혀
"국세행정 운영방향은 인사청문회에서 밝힐 예정"
김현준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지금으로선 국회 인사청문회를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가 28일 오후 3시 청와대가 자신을 차기 국세청장 후보자로 확정, 발표한 직후 언론에 밝힌 말이다.

김 국세청장 후보자는 “국세행정 운영방향은 인사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국세청장 임명에 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야 한다.

1993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는 기획‧법무‧법규‧조사·납세보호 분야 등 국세청의 조직과 업무 전반에 능통한 정통 세무 관료로 평가받고 있다.

2012년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2014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과 4국장을 지내고 2017년 국세청 조사국장에 재직한 ‘조사통’이기도 하다.

특히 국세청 조사국장에 재직할  때에는 불공정한 방법으로 부를 대물림하는 대기업 사주 일가와 대재산가, 공격적 조세회피를 시도하는 다국적 기업 등의 탈세행위 차단에 조사역량을 집중하여 조세정의 확립에 큰 역할을 했다.

조세심판원, 기획재정부 세제실, 대통령비서실 등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어 합리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을 겸비하고 있다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이다.

2018년 7월 서울국세청장에 부임한 이후에는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도움자료 제공을 확대해 성실납세를 지원하고, 저소득층과 자영업자 등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의 세정지원을 강화해 국세청이 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절제된 사생활 등 높은 윤리의식과 투철한 공직관을 지닌 것은 물론,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업무스타일에 소탈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조직내 신망이 두텁다.

풍부한 경험에 바탕을 둔 전문성과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으로 국세청의 현안을 차질없이 완수하고 조직을 원활하게 이끌어갈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은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프로필.

▶생년·출생지 : 1968년생(51세), 경기 화성

▶현직위 : 서울지방국세청 청장

▶학 력 : 수원수성고등학교(’86), 서울대학교 경영학과(’90)

▶주요경력

○ 행시 35회(’93)

○ 서청주세무서, 서울지방국세청, 국세청 근무

○ 재정경제부 EITC 추진기획단 파견(’05.12)

○ 남양주세무서장(’06.12), 성남세무서장(’08.4)

○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07.3, ’13.3)

○ 국세청 납세자보호과장(’09.1), 법무과장(’09.7), 법규과장(’10.6)

○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12.4)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14.1), 조사4국장(’14.12)

○ 국세청 징세법무국장(’15.12), 기획조정관(’16.12), 조사국장(’17.7)

○ 서울지방국세청장(’18.7∼현재)

▶가족관계 : 배우자와 자녀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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