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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피고인? 출두?…우린 징세·장려금 서비스기관, 그런 말 안써요"
국세청, "피고인? 출두?…우린 징세·장려금 서비스기관, 그런 말 안써요"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5.30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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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사칭 '피고인 심문에 대한 소환 안건' 메일 주의 당부
"열거나 첨부파일 다운로드 할 경우 PC 악성코드 감염 우려"

"국세청은 어떠한 경우에도 국세청 출두나 신분에 대한 정보를 메일로 요청하지 않습니는다. 게다가 국세청이 수취인을 '피고인'이라고 부르지 않죠."

국세청이 30일 "국세청 사칭 '피고인 심문에 대한 소환 안건'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열거나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하지 말고 고객센터에 신고 후 삭제 해달라"고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당부했다.

국세청이 각별한 조심을 당부한 것은 최근 '피고인 심문에 대한 소환 안건' 제목으로 첨부파일을 동봉한 메일이 국세청을 발신인으로 해서 보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이 메일을 받고 열거나 첨부파일을 내려받으면 해당 컴퓨터(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은 세금납부는 물론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하는 국민 서비스 기관으로, '피고인 심문'이나 '국세청 출두'라는 용어를 쓰는 일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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