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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회관 마련으로 인천지방세무사회 자존심 반드시 지킬 터”
“자체회관 마련으로 인천지방세무사회 자존심 반드시 지킬 터”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9.05.3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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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달궈진 초대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선거 현장을 가다
기호 1번 최 훈 후보
지역별 교육 반드시 실시…획기적 교육환경 조성위해 최선 다해
회원 권리·권익향상·수익증대 위해 표준보수표 법제화 강력 추진
지방회 인사권·예산권·교육권 확보…선후배 협력위한 T/F 설치
불법 세무대리 근절…조세소송대리권 확보에도 적극 앞장설 터
모두가 하나 되는 인천지방세무사회…교류·대화의 장 마련에 최선

오는 14일 치러지는 인천지방세무사회 총회에서 선출되는 초대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뜨거운 선거분위기가 일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최훈 후보와 기호 2번 이금주 세무사가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는데 인천지방세무사회 설립과 함께 초대 회장을 선출하는 의미마저 부여돼 전국 지방세무사회 회장 선거 가운데 가장 ‘핫’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두 후보의 주요 공약사항 등을 집중 조명해 본다. /편집자 

최 훈 후보는 인천 송도에 선거사무소를 차려 놓고 연일 표밭갈이에 여념이 없다. ‘최선을 다해 훈훈하게 회원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인천지방세무사회를 만들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이미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선거에서 전진관 세무사와 장창민 세무사가 부회장 후보로 최 후보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최 후보는 최우선 공약으로 회관확충기금의 충분한 확보로 격에 맞는 자체회관을 마련해 인천지방세무사회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현재 본회로부터 배정된 예산 6억원에서 추가로 더 배정해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하며 이미 한국세무사회관에서 1인 시위를 벌일 정도로 이 문제에 강한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모든 회원님들의 뜻을 확인하고 회관의 위치를 최우선적으로 검토해 회원들이 편히 드나들 수 있는 인천지방세무사회 회관을 마련해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의 자존심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 후보는 또 지역별로 교육을 반드시 실시하고 획기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회원 및 종사 직원의 교육장소를 인천·남인천, 북인천·서인천, 부천, 광명, 김포, 고양·동고양, 파주, 의정부, 포천권의 9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도록 모든 접근성과 편리성·효율성과 경제성을 감안하여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최대한의 편리가 제공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인천지방세무사회 홈페이지를 독자적으로 만들고 교육사이트를 개설해 필요 시 언제·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는 동영상교육시스템을 구축, 종사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최 훈 후보는 또 세무사의 권리와 권익향상 및 수익증대를 위해 표준보수표의 법제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세무사는 세정의 동반자로서 과세관청으로부터 정당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고 세무사의 권리가 보장되고 권익이 향상되도록 우리 조직을 지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또한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업종별·단체별 기장지도 및 의무 확인 등의 법률적 제도개선을 통한 혁신적인 수익모델을 개발하고, 업무의 공익성이 큰 점을 강조해 국회 및 공정거래위원회에 표준보수표의 법제화를 건의함으로써 덤핑 및 불공정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회원 모두의 수익이 더욱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최 후보는 또 지방회의 인사권·예산권·교육권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우고 있다.

현재 한국세무사회 회칙에 지방세무사회장에게는 지방회 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권’이 전혀 없다. 최 후보는 반드시 인사권을 되돌려 놓고 선출직 임원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납부하는 회비의 일정부분은 지방회 자체 예산으로 편성하고 지역별 특색에 맞춰 우선순위를 정해 적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회칙개정 등에 온 힘을 경주하겠다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이와 함께 직무교육은 제대로 된 자체회관을 마련하고 충분한 교육환경(교육장 등)을 조성해 적기에 교육이 집행돼야 하기 때문에 회원 및 종사 직원에 대한 지방회 자체교육에 대해 본회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되어 있는 현재의 제도를 과감하게 개선 또는 폐지해 지방회장이 자체적으로 유능한 강사진 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교육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최 후보는 특히 신규개업 회원 및 여성세무사 회원의 조기정착 지원과 원로 선배 회원들의 복지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T/F를 설치하고 회원 상호간에 경영 know-how를 서로 전수·교환할 수 있도록 지방회관을 상시 개방하는 방안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 후보는 또 불법 세무대리 행위를 근절하고 이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타 자격사들이 세무사 고유의 업무영역을 침해하는 사례가 없도록 감시·감독을 철저히 해 세무사의 업역을 지켜 내고, 지방회 자체 업무정화조사위원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대다수의 성실한 회원들이 상대적 박탈감이 들지 않도록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겠다고 밝히고 있다. 과세관청 및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형성해 무자격자의 불법 세무대리 행위를 발본색원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최 훈 후보는 특히 모두가 하나 되는 인천지방세무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회와의 소통은 물론 지역세무사회 간 또는 회장단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 간의 의사불통 문제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주기적 교류와 대화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골프, 등산, 바둑, 체육, 음악 등 다양한 취미활동에 대한 동아리를 활성화해 적극 지원하고 배려해 앞서가는 지방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최 후보는 이와 함께 세무사의 ‘조세소송대리권’ 확보에도 적극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최근 변호사의 세무대리서비스 시장 진입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세무사회는 금년 말까지 입법을 보완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세무사회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점도 강조한다. 특히 본회와 함께 ‘조세소송대리권’ 확보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는 공약을 펼치며 회원들의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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