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가 19일 오후 2시 제 65회 정기총회를 연다.

장소는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8 회계연도 결산과 2019 회계연도 예산 보고와 함께 감사 선출의 건을 의결한다.

감사에는 한영회계법인의 김성남 회계사(사진)가 단독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1958년생으로 만 61세인 김 회계사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와 같은 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제15회 공인회계사 2차시험에 합격했다. 

한영회계법인에서 리스크 매니지먼트 본부장과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제이사, 금융감독위원회 회계제도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계상담역을 맡고 있다.

김 회계사는 감사에 입후보하면서 정견서를 통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표준감사시간제도의 이행상황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며, 내년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자투표에 의한 임원선거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공회는 정기총회에 이어 오후 3시부터 ‘최근 경제 현황과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정은보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강의한다.

공인회계사는 정기총회와 명사특강에 참석하면 연수시간 2시간이 인정된다.

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