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이 성고충 전문가를 공개채용한다.

1년을 임기로 하는 6급 계약직 공무원으로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에서 근무하게 된다.

국세청은 지난해 해반기 부터 성희롱과 성폭력 등 직장내 성고충에 대한 교육과 상담 등 업무를 맡게 될 성고충전문가 채용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공개채용하는 성고충전문가는 서울지방국세청 소속으로 국세청 전체의 성고충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서울국세청은 지난해 말 성고충전문가를 채용했지만, 다시 결원이 생겨 공개채용을 진행하는 것이다.

서울지방국세청이 공고한 성고충전문가에 응시하기 위한 자격요건인 경력기준은 ▲5년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학사학위 취득후 3년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7급 이상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 경력 등 3가지 중 하나를 반드시 충족해야 한다.

관련분야 실무경력은 정부 지방자체단체, 공공기관,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성희롱·성폭력· ·양성평등관련 교육(강사 등) 및 상담업무 경력을 의미한다.

관련분야 실무경력 기간이 길거나 임상심리사(1·2급), 정신건강임상심리사(1·2급) 임상심리전문가 자격증 보유자, 상담원 교육훈련 100시간 이수자,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 등 전문성이 인정되는 사람은 우대된다.

주요업무는 성희롱·성폭력 등 성고충 교육 및 홍보와 상담, 업무매뉴얼 작성 등이다. 그리고 국세청 소속기관의 성고충 교육과 상담업무 등을 병행하게 된다.

국세청은 “성고충전문가는 성희롱·성폭력 등 분야에 대한 이론적법률적 전문지식과 성고충 상담 및 교육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 그리고 매뉴얼작성 및 상담창구 운영 실무 업무에 관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봉은 일반임기제 6급의 연봉한계액인 3507만9000원~6962만5000원 사이에서 채용에정자의 자격과 경력 등을 고려해 정해진다.

응시원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인사팀에 방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접수의 경우 서류접수 마감일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서류전형합격자는 7월 11일 서울지방국세청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며, 면접시험은 7월 18일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8월 1일 서울지방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채용과 관련한 공고는 서울지방국세청 홈페이지, 나라일터, 대한민국 공무원되기 사이트에서 20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상세한 문의는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인사팀(02-2114-224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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