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월간 재정동향 6월호…4월 한달에만 국세 31.4조 걷혀
소득세 5.6조 예년 수준…"수출↓→환급↓·수입↑→부가세↑ '17.1조'
소득세 5.6조 예년 수준…"수출↓→환급↓·수입↑→부가세↑ '17.1조'
지난 4월까지 걷힌 국세 수입은 109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5조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까지 진도율도 작년보다 3.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019년 6월호에서 "4월 한 달 소득세 수입은 5조6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변동이 없다"면서 11일 이 같이 밝혔다.
4월 부가가치세 수입은 17조1000억원이다. 전년 같은 달 대비 8000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수출 감소 등에 따른 환급 감소와 수입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풀이됐다.
4월 법인세 수입은 2조7000억원이다. 전년동기 2조6000억원 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4월까지 누적 소득세수는 26조2000억원으로, 전년 26조2000억원과 같고, 진도율은 3.3%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4월 관세 수입은 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0억원 감소했다.
4월까지 법인세는 24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다. 진도율은 작년보다 5.8%p 하락했다.
4월까지 걷힌 부가가치세는 3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00억원 늘었다. 진도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5%p 하락했다.
관세는 4월까지 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000억원 감소했다. 진도율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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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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