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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장미 세무사고시회장, "세무사 업역 확장에 주력할 터"
곽장미 세무사고시회장, "세무사 업역 확장에 주력할 터"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6.11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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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확대임원회의… 7개월 회무보고, 향후 운영방향 논의

아파트 감사업무 등을 비롯한 많은 업무영역에서 세무사가 배제된 채 불공정하게 진행되는 적폐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간위탁보조금 사업비정산 검증에 세무사 참여를 보장한 조례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성과처럼, 세무사 단체가 적극 나서서 불공정한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는 "지난 10일 올 들어 첫 확대임원회의를 열고 새 집행부 출발 7개월의 보고회를 개최했다"면서 11일 이 같이 본지에 알려왔다.

곽장미 회장은 그간 경기도와 서울시 의회를 대상으로 민간위탁보조금 사업비정산 검증에 세무사 참여를 보장한 조례안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로비를 벌여왔다. 경기도 의회는 이 조례를 통과시켰고 서울시 의회는 현재 의안 심의 중이다.

곽장미 회장은 고시회 역대회장과 지방회장, 상임이사 등이 모두 모여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5층 파르나스홀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하나의 규정이 변경되기까지 많은 고충과 노력이 뒤따른다"면서 "앞으로 어려움이 뒤다르더라도 차근차근 적폐 해소를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또 "세무사들이 지방세 업무 참여에 대해 소극적"이라고 지적한 뒤 "세무사들이 학회에 참여하는 등 정책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곽 회장은 11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24대 집행부가 7개월간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큰 방향에 대한 소중한 고언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임원회의는 고시회 임원들과 역대회장, 지방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시30분까지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영화(7대), 송춘달(8대), 신청호(11대), 고지석(14대), 안연환(21대), 구재이(22대) 고시회 역대회장이 참석했다. 부산지방고시회 박성일 회장, 대구지방고시회 이재만 전회장, 강태욱 회장 권한대행이 참석했으며 24대 고시회 부회장 및 상임이사들이 대거 참석, 성황을 이뤘다.

역대 회장들은 회의에 이어진 만찬에서 "고시회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커져가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전체 세무사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고시회가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24대 집행부에 대해 지금까지 7개월간 성과에 대해 언급하며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노력하는 24대 집행부에 감사를 표시했다.

박성일 부산지방고시회장은 24대 고시회 집행부가 지방교육 등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교육 뿐만 아니라 회무에서도 더 공조하기를 희망했다. 이를 위해 지방고시회 임원에게도 상임이사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자고 제안했다.

한편 고시회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종로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회원 및 회원사무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양도세 핵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양도소득세의 대가로 정평이 난 안수남 세무사가 ▲취득·양도 시기 ▲감면규정 ▲양도차익 계산 ▲특수거래 양도차익 ▲비사업용토지 중과세 ▲상가에 대한 양도규정 등을 강의했다.

고시회는 이후 12일 부산지방고시회 지방세 실무교육, 14일 청년세무사학교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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