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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익 전 국세청 감찰담당관, 대신밸런스제5호 스팩 사외이사에
천영익 전 국세청 감찰담당관, 대신밸런스제5호 스팩 사외이사에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6.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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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임시주총, 사외이사와 지니틱스 합병 승인
지니틱스, 스팩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 예정

올해 들어 합병에 성공한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주가 상승률이 80%에 육박해 저금리 시대 대안투자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신밸러스 제5호스팩이 13일 임시주총결과 천영익 전 국세청 감찰담당관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임기는 3년이다.

예일세무법인 대표세무사인 천영익 씨는 1983년에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해 2014년 10월 국세청 감찰담당관(서기관)으로 퇴직한 국세공무원 출신이다.

천 세무사는 국세청 재직기간 중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과  조사1국, 제주세무서장 및 국세청 전자세원과장과 감찰담당 등의 직위를 거쳤다.

지난해 10월 부터는 (주)지니틱스 사외이사도 맡고 있다.

스팩은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오로지 비상장기업화 합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다.

공모 전에 자본을 투자한 인수·합병 전문가들이 스팩 발기인으로 참여해 합병에 적합한 기업을 물색하고, 장외 기업은 이미 상장된 스팩을 통해 주식시장에 들어올 수 있다.

13일 임시주총에서 대신밸런스제5호스팩과 팹리스 반도체 업체인 지니틱스와 합병도 승인됐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대신5호스팩이고 ㈜지니틱스는 소멸법인이 된다. 대신5호스팩은 ㈜지니틱스의 영업을 그대로 승계하고, 사명이 ㈜지니틱스로 변경된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반도체 관련 제품 개발·제조·판매 등을 사업내용으로 하는 지니틱스는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지니틱스와의 합병에 성공한 대신밸런스 제5호 스팩의 주가는 13일 기준 4350원으로 공모가인 2000원 대비 117.5% 올랐다.

이같이 일반투자자는 스팩주식를 매수해 합병뒤 주가가 오르면 매매차익을 얻을 수 이다.

합병 뒤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스팩 투자자들은 합병주총 직전에 합병반대 의사를 증권사를 통해 전달하고, 주가가 오르지 않을 경우 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손실을 막을 수도 있다.

매수청구권 가격은 공모가보다 약간 높은 가격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는 손실을 입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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