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 22명 중 기재부 8급 정원 2명 차출…나머지 20명은 증원
- 25일까지 입법예고,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 뒤 하반기 시행
- 25일까지 입법예고,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 뒤 하반기 시행
기획재정부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려고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추진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재정운용의 주요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 전담 조직을 한시적으로 설치, 운용키로 했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기획재정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 했다.
추진단 신설에 필요한 정원 22명 중 2명(5급)은 기획재정부 8급 정원 2명을 차출해 직급을 상향 조정, 배정하기로 했다. 20명은 고위공무원 1명과 4급 3명, 4급 또는 5급 1명, 5급 14명, 7급1명 등으로, 이들은 증원키로 했다.
또 정보통신예산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예산실에 1개과를 신설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 6명중 4명(5급)은 증원하고 2명(4급 1명, 6급 1명)은 기획재정부 4급 또는 5급 정원 1명을 4급으로, 8급 정원 1명을 6급으로 각각 직급 상향 조정해 배정키로 했다.
관련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무기계약직 및 기간제근로자 3명 중 2명(4급 또는 5급 1명, 5급 1명)은 증원한다. 1명(6급)은 기획재정부 8급 1명의 직급을 상향 조정해 배정, 금융협력업무 총괄기능 강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보완키로 했다.
이번 직제개편과 관련한 개정안은 6월25일까지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수렴 후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뒤 이르면 오는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예름 기자
yrl@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