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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관세청장, 세계관세기구 총회 참석
김영문 관세청장, 세계관세기구 총회 참석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9.06.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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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부정무역 단속 방안 등 관세 관련 주요현안 논의
강태일 정보협력국장, WCO 능력배양국장에 입후보
김영문 관세청장(왼쪽)이 24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 참석해 관세행정의 주요 국제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관세청
김영문 관세청장(왼쪽)이 24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 참석해 관세행정의 주요 국제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관세청

김영문 관세청장이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 WCO) 총회에 참석해 관세행정의 주요 국제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관세청은 김 청장이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WCO 총회에 참석해 ▲WCO 2019-2022 신전략계획 수립 ▲개정교토협약 검토 ▲전자상거래 ▲불법‧부정무역 단속 방안 등 관세와 관련된 다양한 전 세계적 현안 논의에 참여한다.

또 이번 총회기간 중에 WCO 사무국 내 능력배양국장과 조사통관국장 2개 고위급 직위에 대한 선거가 실시된다. WCO 사무국의 고위급 직위는 모두 회원국의 선거로 임명된다. 선출직은 사무총장‧사무차장‧능력배양국장‧조사통관국장‧관세무역국장 등 총 5개 직위가 있으며 임기는 모두 5년이다.

한국 관세청의 강태일 정보협력국장이 능력배양국장에 입후보했으며, 한국 말고도 스위스와 잠비아, 튀니지, 모로코 등 모두 5개국의 후보가 출마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선거 결과는 오는 29일 오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WCO의 전세계적 현안 논의에 적극 참여해 무역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통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CO는 전 세계 국가의 복잡‧다양한 통관절차를 간소화하고 통일시켜 국제무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952년 17개 국가로 시작된 관세행정을 대표하는 국제 기구이다. WCO에는 현재 183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가 차지하는 무역량은 전 세계 무역의 99%에 달한다. 한국은 1968년 회원국이 됐다.

회원국들은 매년 한차례 관세행정 최고책임자가 모두 참여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관인 WCO총회에서 무역원활화를 위한 국제표준 정립, 불법부정무역 단속공조, 개도국 무역제도‧인프라 현대화 지원 등 관세 분야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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