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 관할 9개 세무서장이 6월 28일 퇴임한다.

이번에 퇴임하는 세무서장은 조세희 용산세무서장, 김갑식 반포세무서장, 김춘배 강동세무서장(이상 세무대 1기), 전을수 종로세무서장, 조상욱 성북세무서장, 허종 영등포세무서장, 최성일 서초세무서장, 채정석 강남세무서장(이상 세무대2기)와 박종현 마포세무서장(세무대 3기)이다. 

이번에 명예퇴직하는 세무서장들은 9명 전원 세무대학 출신으로, 기수별로는 2기가 5명으로 가장 많고, 1기가 3명, 3기도 한 명 포함됐다. 

서울국세청 세무서장들의 퇴임식은 각 소속 세무서에서 6월28일 오후 2시 일제히 진행된다.

퇴임 세무서장 중 조세희 용산세무서장, 김춘배 강동세무서장, 전을수 종로세무장 등이 세무사 사무실 개업을 준비중이다. 

조 서장은 을지로지역에, 전을수 서장은 강남역 부근에서 각각 세무사 개업을 한다. 

김갑식 반포세무서장과 최성일 서초세무서장은 세무법인행을 택했다. 

김갑식 서장은 서초동 세무법인 에스크로에서, 최 서장은 한 중소세무법인에서 각각 세무사로서 새출발 한다. 

박종현 마포세무서장은 퇴임 후 가족과 해외여행을 간다. 

퇴임 직후 오랜 공직생활동안 하지 못했던 가족과의 해외여행을 다녀 온 뒤 진로를 정하겠다는 계획이다. 

허종 영등포세무서장은 전격 퇴임을 결정했기에 아직 진로에 관해서 외부로 알려진 바는 없다. 

조상욱 성북세무서장과 채정석 강남세무서장은 진로에 관해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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