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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제57회 정기총회 성황리에 개최
한국세무사회, 제57회 정기총회 성황리에 개최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9.06.28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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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회장 “세무사업역 수호‧외연확장 위해 회원들 힘 모아야”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7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승구 기자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7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승구 기자

한국세무사회가 1만3000여 회원들의 축제인 제57회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세무사회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창규 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년간 1만3000여 회원의 권익보호와 세무사회 위상 제고를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며 “세무사업계에 만연돼 있던 분열과 갈등의 고리를 말끔히 해소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된 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년간 세무사회는 잡음 없이 조용하지만 힘있고 강한 세무사회를 표방해 ‘대화합의 한국세무사회’로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하지만 세무사업계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은 여전히 어려움에 봉착해 있으며 우리의 생존까지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업역을 보호하고 권익을 신장시키는 것은 누가 대신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우리 1만3천여 회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대동단결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때만 가능하다”며 “우리의 업역을 확고히 지키고 외연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회원들에게 부탁했다.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이 2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7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승구 기자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이 2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7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승구 기자

이 회장은 이번 총회를 끝으로 제30대 세무사회장 임기를 마치게 된다. 이 회장의 뒤를 이어  신임 회장이 앞으로 2년간 세무사회를 이끌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기획재정부 김병규 세제실장, 행정안전부 이용철 지방세제정책관, 국세청 최시헌 개인납세국장, 나오연, 신상식, 구종태 등 역대 세무사회장과 김정부, 윤영선, 김종열 고문, 한국관세사회 박창언 회장 등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당초 많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축하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지만 이날 갑작스러운 국회 본회의 일정 등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김진표 의원은 축사에서 “제가 정치권에 들어와서도 존경하는 나오연‧신상식‧구종태 등 많은 선배님들을 모시고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해 많이 애썼다. 하지만 최근 자격사제도가 다양하게 발전되면서 세무사제도가 종합적인 컨설팅 등 업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회에서 세무사 동지 여러분들의 업역 확장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세무사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을 비롯한 다양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이태야 세무사 등 23명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윤철선 세무사 등 27명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염흥렬 세무사 등 2명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이상호 세무사 등 10명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강영중 세무사 등 30명은 국세청장 표창, 김석동 세무사 등 7명은 법제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지방세무사회 표창은 부산지방세무사회와 대전지방세무사회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우수지역세무사회에 대한 표창과 함께 감사패, 공로상, 거북이상, 사무처직원 표창, 세무사사무소직원 표창 등 다양한 상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2018회계연도 회무보고와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보고, 2019회계연도 세출 예산(안) 보고 등이 이뤄졌다. 2019회계연도 세출예산(안)은 181억8000여만원을 의결했다.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7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사진=이승구 기자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7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사진=이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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