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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美 상장사 이사, 이사회 활동에 연 231시간 써”
삼일회계법인 “美 상장사 이사, 이사회 활동에 연 231시간 써”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7.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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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준비에 투입시간 26%(60시간) 사용
연간 21시간 이사회 통해 교육받아
최근 1년간 이사회 통해 받은 교육 주제 응답(복수응답 가능)/자료=삼일회계법인
최근 1년간 이사회 통해 받은 교육 주제 응답(복수응답 가능)/자료=삼일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이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국 상장사 이사회 활동을 분석한 결과, 이사회 활동에 연간 231시간을 쓰고, 이중 60시간은 사전준비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가 최근 발간한 ‘감사위원회와 지배구조’ 제8호 보고서에서는 이사회가 실효성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 재검토한 필요한 항목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상장사 이사회는 이사 개인이 이사회 활동에 연평균 231시간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회 활동에는자료 검토, 회의 참석 및 경영진과의 미팅 등을 포함한 업무 수행을 위해 사용하는 시간이 포함된다. 

특히 효율적인 이사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회의 자료 검토나 담당자 미팅 등 사전 준비에 총 투입시간의 26%에 해당하는 60시간을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41%의 이사들이 제한된 시간 안에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사들은 연평균 21시간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들은 최근 1년간 이사회를 통해 사이버 보안(72%),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으로 인한 영향(57%), 주주행동주의(48%), 주요투자자들의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사(42%) 주제 교육을 받았다고 답했다. 

김재윤 삼일감사위원회 센터장은 “최근 역동적으로 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이사회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현행 이사회 운영방식에 개선할 점이 없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사회 활동을 위해 이사가 투입하는 시간 외에도 이사회 역량, 이사회 내 위원회 운영, 이사회 리더십, 안건 설정, 회의 자료의 개선 방안, 경영진과의 소통, 정보 수집, 이사회 평가 방법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선 제안을 통해 한국 기업의 이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다고 했다.

2019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상 핵심지표 준수 현황 분석, 새로운 리스기준서 적용을 위한 점검 사항, 2018년 감사위원회 활동 현황을 검토한 내용이 담긴 ‘감사위원회와 지배구조’ 제8호 전체내용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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