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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을수 종로세무서장, “국세공무원의 자존심·자신감을!”
전을수 종로세무서장, “국세공무원의 자존심·자신감을!”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7.02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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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부이사관 임명 후 명예퇴임식 열려
세무법인 삼익 대표세무사로 새출발…11일 개업식
사진제공=종로세무서
사진제공=종로세무서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낙원동 종로세무서 8층 대강당에서 전을수 제48대 종로세무서장 부이사관 승진 임명 및 명예퇴임식이 열렸다.

기념식에서 전 서장은 “가족과 동료직원 덕에 공직생활을 잘 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1984년 세무대학 졸업후 국세청에 임용된 전 서장은 35년 3개월 공직을 마치는 자리에서 주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제 후배로 남게 된 세무서 직원들에게는 “국세공무원으로서 높은 자존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납세자를 가족과 같이 대하며 납세자 목소리를 항상 경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상호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과 박수금 중부세무서장, 김홍운 종로세무서 세정협의회장, 박태규 세정협의회 사무총장, 김정열 종로세무서 효제회장 등 관계 인사와 종로세무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전 서장이 명예롭게 퇴임하는 자리를 축하했다. 

전 서장은 퇴임사에서  “관리자로서 수영·영등포·종로세무서장과 서울국세청 조사국 법인납세과장직을 거치면서 많은 직원에게 도움만 받고 떠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종로세무서
사진제공=종로세무서

그러면서 “퇴직 후 새로운 환경에서 조직에 누가 되지 않고 그동안 경험을 토대로 국세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했다. 

전 서장은 명예퇴임식 며칠 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퇴임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제2의 인생을 잘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향후 납세자를 위한 세무사로 활동하며 국세행정 조력자로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의지를 보였다. 

전 서장은 서울 강남역 삼성·서초·역삼 세무서 인근 '세무그룹 삼익'의 대표세무사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개업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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