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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부회장, 일본 사업파트너들과 긴밀 논의
삼성 이재용 부회장, 일본 사업파트너들과 긴밀 논의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07.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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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일 목적, 출장 일정 등 일체 함구…10일 대통령 회의 땐 참석 시사

일본 언론들이 이재용 삼성 전자 부회장이 7일 저녁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수행원 없이 혼자 도착했다고 사실 보도했다.

<NHK>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기자들이 방일 목적, 출장 일정 등을 물었지만 이 부회장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국 언론들은 일본의 수출 통제를 논의하기 위해 일본의 공급사슬들과 비즈니스 지도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NHK>는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한국의 수출 규제로 위협받는 주요 기업 대표들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재용 회장도 문대통령과의 만남에 참석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5월에도 일본을 방문, 5G 사업과 관련해 일본 통신기업인 NTT토코모와 KDDI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났다.

일본 언론들은 이 부회장이 일본 기업인들과 폭넓은 인맥을 과시하고 있는데, 이는 아버지 이건희 회장이 와세다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것과 밀접하다고 분석했다. 이 부회장 자신도 도쿄 게이오 대학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이 부회장은 2018년 5월에도 두 회사를 방문해 5G 사업을 논의했고, 같은 달 31일 또 방일 약 열흘간 우시오(Ushio)전기와 야자키(Yazaki) 등 일본 사업파트너를 만나 자동차 전장 사업을 비롯한 신사업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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