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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김현준 청장 취임후 첫 고위직 인사 단행
국세청, 김현준 청장 취임후 첫 고위직 인사 단행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7.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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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 김대지·서울국세청장 김명준·부산국세청장 이동신
대전청장 한재연·광주청장 박석현…가급3·나급12명 인사
김대지 신임 국세청 차장
김대지 신임 국세청 차장

국세청이 11일 7월 15일자로 고위직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국세청은 김현준 국세청장 취임 후 처음으로 단행한 이번 고위직 인사를 통해, 6월말·7월초 고위직 명예퇴직에 따라 발생한 공석을 신속하게 충원하고 주요 간부의 배치를 일단락해 본연의 업무를 안정적으로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고위공무원 가급 3명, 나급은 12명이 이번 인사에서 확정됐다. 

관심을 모았던 국세청 차장 자리에는 김대지 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결정됐다. 

김대지 신임 차장은  1993년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부산지방국세청장, 서울청 조사1국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국세청은 “김 차장이 성실납세를 위한 현장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탈세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는 등 맡은 바 역할을 적극 수행해 왔으며, 합리적이고 균형있게 업무를 처리하는 등 국세청장을 보좌하는 차장 직위의 적임자”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김명준 국세청 조사국장이 결정됐다. 

신임 김 청장은 1994년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 국세청 조사국장과 기획조정관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불공정 탈세행위에 적극 대처했다고 인정받고 있다.

또 소통문화 확산을 통해 국세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등 공평과세 구현에 기여하고 현장 중심의 세정 활동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자리를 옮겼다. 

이 청장은 1993년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대전국세청장,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중부국세청 조사1·2·4국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하면서 성실 중소기업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 등에 앞장섰다. 

국세청은 “이 청장이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신고 도움자료 제공을 확대하는 등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세정을 구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대전지방국세청장에는 한재연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임명됐다. 

한 신임청장은 1994년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 국세청 소득지원국장과 징세법무국장, 서울국세청 조사2국장 등 주요 직위를 경험했다. 

또 제도시행 이후 최대 규모의 근로장려금(EITC)·자녀장려금(CTC) 집행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과세품질 향상을 통해 부실과세를 최소화 하는 등 세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는 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광주지방국세청장에는 박석현 서울청 조사3국장이 보임됐다. 

박 신임청장은 1995년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서울국세청 조사3국장,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변칙적 자본 거래 등을 통해 부당하게 부를 대물림하는 대재산가 등의 탈세행위를 차단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공평과세를 충실하게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이다. 

본청 주요 국장자리 중 기획조정관에 정철우 국장이 발탁됐다. 정 국장은 국회, 업무조율 및 대외교섭을 총괄하는 기획조정관실에서 기획재정담당관(과장) 경험이 있다. 

국세청은 직제 개편을 통해 인력과 역할이 대폭 확대된 전산정보관리관에 김태호 중부국세청 조사2국장을 배치했다. 

세입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세수추계 업무를 담당하는 징세법무국장에는 본청 경험이 풍부한 강민수 국장을 임명했다. 

법인납세국장에는 국세청 감사관,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을 역임하면서 법인 세원·조사 분야에 역량이 검증된 임성빈 국장을 보임했다.

조사국장에는 지방청 조사국 과장을 세 번 지내고 , 서울·광주청 조사국장을 역임하는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법인 분야에 정통한 이준오 국장이 전격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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