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7:33 (목)
[초대석] 이금주 초대 인천세무사회장, “교육·회관 현안 ‘회원우선주의’로 풀겠다”
[초대석] 이금주 초대 인천세무사회장, “교육·회관 현안 ‘회원우선주의’로 풀겠다”
  • 정창영 기자
  • 승인 2019.07.12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회관 확보 최대 현안…접근성·주차·교육장 등 회원편의 고려"
- 회원 하나로 뭉치고 사무소 애로사항 해결하는데 최우선 노력
- 제도개선 등 본회에 적극 협조…교육·지방회 인사권 위임돼야
- ‘소통·화합’ ‘근면·성실’이 삶의 가치관 “늘 회원과 함께 할 터”

지난 달 창립 출범한 인천지방세무사회 초대 회장에 취임한 이금주 회장은 요즘 특유의 부지런함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하루 24시간을 쪼개 쓰고 있다. 말 그대로 명실상부한 ‘명품 인천지방세무사회’ 구축에 여념이 없다. 이 회장은 취임 이후 전국 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 모두 참석해 인천세무사회의 ‘진심’을 전하면서 전국 세무사회원들과 스킨십을 나눴다. 주변에서도 그 열정과 집념에 감탄을 할 정도.

이 회장은 이런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모든 관심은 인천세무사회 ‘회원’에게 쏠려 있었다. 선거기간동안 자신이 약속했던 공약사항은 물론이고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보탬이 될 만한 사안은 ‘결실’로 만들어 내기 위해 여념이 없다. 한국세무사회 맞은편 임대건물에서 ‘미약’하게 출범한 인천세무사회관에서 이금주 회장을 만나 초대 인천세무사회장으로서의 포부와 ‘창대’한 미래를 들어봤다. / 편집자 주

이금주 초대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초대 인천지방세무사회장

 

- 초대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우선 소감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 “성원을 보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회원 여러분의 뜻을 잘 살피고, 중부세무사회장 경험을 살려 잘 하라는 격려로 알겠습니다. 무엇보다 회원의 뜻을 잘 받들어 회무를 집행하고 회원 및 직원 교육문제를 비롯해 애로를 겪고 있는 직원 채용 문제와 여러 애로사항들을 잘 살펴 방안을 찾아내겠습니다.

우리 인천세무사회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지방세무사회로 우뚝 서고 약속했던 것처럼 ‘소통과 화합으로 품격 있는 인천지방세무사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바랍니다.”

-회원 및 직원교육 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추진력을 갖고 계십니다.

▲“지방세무사회가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가장 도움을 줄 수 있는 업무가 바로 교육입니다. 거창한 것을 떠나 교육은 회원들은 물론이고 사무실 직원들에게도 ‘양식’과 같이 소중한 것입니다. 중부회장 때도 저는 교육에 온 힘을 기울였고, 회원들의 호응이 아주 컸습니다. 회원 연인원 6548명과 직원 연인원 10만1383명이 교육에 참여하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교육이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에 관한한 제가 직접 챙기고 앞장서 나갈 계획입니다.”

-인천지방회 차원에서 교육을 활성화 시켜 나가려면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습니다.

▲ “가장 효율적인 교육시스템은 그동안 많은 연구와 경험을 통해 준비가 돼 있습니다. 문제는 교육장 마련입니다. 회원희망교육은 회관 내 교육장에서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경기북부지역 회원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할 것입니다. 직원희망교육도 회관 내 교육장을 최대한 활용하되 필요한 경우 상황에 맞게 대응해 어려움을 해소하겠습니다.

전문분야별 강사를 집중 육성해 연수교육의 전문화와 다양화를 추구하고 교육대상 과목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방회 교육과 관련해서는 교육에 관한 자율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본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지방회가 많이 위임을 받아서 사전승인보다는 사후보고로 진행하고 교육비 정산도 연단위로 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겠습니다. 사실 회원 입장에서는 교육의 경우 지방회에서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교육을 실감합니다. 꼭 필요한 일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인천세무사회는 출범인 만큼 회원들은 회관 마련에 관심이 아주 높습니다.

▲ “현재 가장 큰 현안입니다. 본회와 잘 협의해서 실용과 위상에 부족함이 없는 회관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제가 인천세무사회 창립준비위원장 때부터 강조했지만 지리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중립지대인 곳을 선정해 접근성과 교육장·주차공간 확보가 용이한 곳으로 다른 지방회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인천 서구 가정지구 내 전용면적 204평의 사무실이 있는데 모든 여건을 고려할 때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400명의 인천세무사회원을 고려할 때 꼭 필요한 일입니다. 본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본회와의 관계를 말씀하셨는데 향후 계획은?

▲ 세무사 제도개선이나 업계 발전을 위한 본회의 추진업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입니다. 중부세무사회장 때도 본회의 현안 추진업무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앞장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당시 중부회 관할 경기도, 강원도, 인천시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적극적으로 방문해 우리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밤낮없이 뛰었습니다. 이 같은 협조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속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의 논리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도 적극 발굴하고 개진해 본회에 전달할 것입니다.

이런 협조와 함께 지방회의 회원서비스 품질향상과 지휘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회로의 위임을 적극 건의하면서 지방회 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지방회장에게 환원시키도록 하는 사무국 규정 개정 등도 건의할 계획입니다.”

-청년회원과 원로회원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상생성장 주장이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

▲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청년회원과 원로회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무소 경영을 승계할 수 있도록 하면 많은 긍정적 효과가 나올 것입니다.

사무소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의 명의대여 문제가 해소되고, 원로회원의 명예로운 은퇴설계가 가능해집니다. 청년회원이 개업부담감을 해소하고 원로회원으로부터 사무소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멘토링 제도가 실시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무분별한 저가수임 경쟁 원인이 차단돼 우리 전회원의 수입금액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시면서 ‘함께하는 인천세무사회’를 만들겠다고 공약하셨습니다.

▲ “지방세무사회 역할 중 회원과 함께하는 일은 아주 소중합니다. 저는 회원이 부르면 언제든지 갑니다. 늘 회원 곁에 있었습니다. 같이 울고 같이 웃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통해 약속드립니다.

회원추계세미나와 체력단련대회, 회직자 워크숍 행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회원 간 단합과 회무의 효율화를 이뤄 내겠습니다. 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나 송년회, 체육행사, 산학협력 체결 등 각종 행사에 저를 비롯해 지방회 임원들이 적극 참석해 지역세무사회와 호흡을 함께하며 지원할 것입니다.

지역세무사회 관내 소재하는 특성화고등학교와 대학교, 전문인력양성기관 등과의 산학협력체결을 지원해 회원 사무소 직원채용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주 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과 면담하고 인천국세청과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인천지방국세청과 일선세무서와의 간담회 등 교류행사를 넓히고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와의 협력관계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인천세무사회 관내 대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등과 산학협력을 적극 체결해서 우리 회의 사회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인천국세청과 일선 세무서 및 경기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전문위원에 우리 회원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해 지역 내에서 세무사의 위상을 높여 나가는 방안도 적극 강구하겠습니다.”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저는 평소 소통과 화합, 근면과 성실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살아왔습니다. 또 회원들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큰 고마움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무에 집중하면서 봉사하고, 사람을 만나는 일이 정말 즐겁습니다. 보람도 느끼고 있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회원 여러분께서 적극 성원해 주실 것으로 믿고 ‘회원 우선 인천세무사회’ ‘균형잡힌 인천세무사회’ ‘함께하는 인천세무사회’를 꼭 만들어 내겠습니다.

아울러 새로 출범하는 원경희 회장님을 비롯해 본회 집행부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도 당부드립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