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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에 조은정 전 삼성전자 상무 임명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에 조은정 전 삼성전자 상무 임명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9.07.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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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관세청 ‘정부 헤드헌팅’ 발굴…역대 최초 여성 연수원장
조 원장, 약 25년간 삼성전자 근무…인적자원개발·마케팅 전문가
조은정 신임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사진=관세청
조은정 신임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사진=관세청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국장급)에 조은정(57) 전 삼성전자 상무가 임명됐다.

조 신임 원장은 첫 여성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이어서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인사혁신처와 관세청은 조 신임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은 관세 공무원 교육훈련 계획 수립·운영, 관세청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자격시험 시행관리 등의 업무를 한다. 

이로써 연수원은 두 번째 민간 출신이자 역대 최초의 여성 연수원장을 맞게 됐다.

조 신임 원장은 1962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소비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5년 삼성소비자문화원에 입사해 삼성전자(주) 글로벌 마케팅연구소 소장, 글로벌 B2B센터 상무, 프린팅사업부 상무(교육리더)를 역임하는 등 약 25년간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인적자원개발 및 마케팅 분야 전문가다.

인사처 관계자는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확대와 무역 규모 증가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 하고 있다”며 “조 원장은 관세청의 이러한 당면 과제를 추진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갖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조 원장은 “민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연수원을 성과창출형 조직으로 전환하고 경력단계·전문분야별 교육을 체계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부 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요청에 따라 민간 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추천하는 맞춤형 인재발굴 서비스로, 지난 2015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37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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