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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근 국세청 운영지원과장과 김지훈 서울국세청 첨단탈세담당관, 민주원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이현규 인천국세청 조사1국장 등 부이사관 4명이 나급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다.

또 부이사관들 중 이승수 국세청 대변인이 본청 운영지원과장에, 한창목 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이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으로, 김진호 본청 조사국 조사1과장이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국세청은 18일 “지난 6월28일 김현준 국세청장 취임 이후 시행한 첫 번째 고위직 승진 인사를 통해 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한 공석을 완전히 충원하고 취임 후 간부급 인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했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7월 22일자 ▲고위공무원 승진 ▲부이사관‧과장급 전보 ▲초임세무서장 인사를 발표했다.

민주원 세원정보과장의 후임에 최종환 국세청장 정책보좌관이 부임했다. 이로써 세원정보과장은 안덕수, 민주원 과장에 이어 3대째 고려대학교 출신이 맡게 됐다.

국세청은 “역량과 자질이 검증된 우수인력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시키는 한편, 행시(2명), 7급 공채(1명), 8급 특채(1명) 등 임용구분별로 균형있게 안배했다”면서 ‘임용구분별 균형 인사’임을 강조했다.

또 다양한 직위에서 풍부한 현장경험을 쌓아온 비행시 출신 간부를 지방청 조사국장 직위에 전진 배치하는 등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문화를 확산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비고시 출신자들이 죄다 행정고시 출신이라서 술렁이는 조직 분위기를 고려, “서울국세청 이청룡 조사2국장(세무대 2기)과 7급 공채 출신 오덕근 중부국세청 조사1국장, 이현규 부산청 조사2국장(세무대 2기) 등 1급 지방국세청 조사국장 10명 중 3명, 전체 지방청 18개 조사국장 직위 중 10개(55.6%) 직위에 비행정고시 출신을 배치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18일 발표된 7월22일자 인사 내용 전문.

□ 고위공무원 승진(4명)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오덕근(국세청 운영지원)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김지훈(서울청 첨단탈세)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민주원(국세청 세원정보)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이현규(인천청 조사1)
 

□ 부이사관 전보(3명)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이승수(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한창목(국세청)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진호(국세청)

 

□ 과장급 전보(3명)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최종환(국세청)

▲수 원 세무서장 권승욱(양 산)

▲국세청 김기완(수 원)

 

□ 초임세무서장(1명)

▲양 산 세무서장 최청흠(국세청 국제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