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회계법인의 2018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총 매출액은 4743억4200만원, 영업비용을 제한 영업이익은 191억3936만원, 당기순이익은 119억8300만원을 기록했다.
삼정회계법인은 전년도(2018년 4월1일~2019년 3월31일) 영업실적과 재무성과 등을 지난 7월 초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삼정회계법인의 전년도 총 매출액은 4743억4200만원으로 2017년 총 매출액 대비 24% 증가했다.
총 매출액에서 영업비용을 뺀 영업이익은 191억3900만원으로 전년 52억2815만원에 견줘 무려 26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도 전년대비 240% 증가한 119억83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구성 비율을 살펴보면 경영자문 영업 매출이 전년 대비 29.4% 증가한 2533억원, 회계감사 영업매출은 1518억5700만원, 세무자문 영업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691억7600만 원이었다.
기타 경영자문 영업 매출액은 2394억4500만원으로 총 매출의 절반인 50.48%를 차지했으며, 회계감사 영업부문 중 외감법 법정감사로 인한 매출액이 1328억1600만원으로 총 매출의 28%의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 세무자문 영업 매출액은 총 매출액의 10.3%인 488억4200만 원 이었다.
삼정회계법인은 2018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실적 중 M&A 자문 용역, 기업 재무 전략 및 재무 모델링 수립 자문, 주요 보험사에 대한 IFRS17 구축 및 자문 용역, IFRS16 구축 및 자문 용역, BEPS 환경의 이전가격 정책수립 용역, 국내 외 포렌식 서비스 용역, 탄소배출권거래제 관련 자문 등이 눈여겨 볼 점이라 전했다.
영업비용은 총 4552억200만원으로 급여 및 상여(2630억2500만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뒤로는 외주용역비(466억2900만원), 지급수수료(369억5680만원), 업무출장비(217억887만원) 순이었다.
전년에 비해 총 영업비용 또한 20.7% 증가했는데 그 중 광고선전비가 전년 대비 84.3% 증가한 9억2284만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손익계산서 상 법인세 비용은 전년 대비 300% 증가한 62억6,446만원으로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4.33% 였다.
삼정회계법인의 자본금은 전기와 변동 없이 80억 원 이며, 보통주 1좌당 금액은 100만 원이고 총 발행좌수는 8000좌다.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40% 증가한 119억8300만원을 기록 한 결과 1좌당 순이익은 149만7881원으로 전기 1좌당 순이익 대비 242% 증가했다.
전년도 당기순이익 119억8300만원을 포함한 미처분이익잉여금은 254억2590만원으로 그 중 123억9648만원을 처분했는데 60억원을 배당하고 57억9600만원을 손해배상준비금으로 설정했다.
삼정회계법인과 특수관계자는 종속기업인 삼정KPMG AAS(주)와 파란행복(주)이 있으며 기타 특수관계자로 삼정KPMG(유), 삼정 KPMG ERI(주), 삼정KPMG금융보험계리(주), KPMG관세법인, 성공세무법인, 삼정KPMG컨설팅(주)(휴면), KPMG Audit LLC, KPMG Tax TMZ LLC가 있다.
기타 특수관계자와 삼정회계법인간의 매출거래는 20억1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0.7% 감소했으며 매입거래금액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188억420만 원 이었다.
삼정회계법인은 2019년 3월 현재 삼정회계법인을 피고로 해 계류중인 소송은 12건, 청구금액은 462억1400만 원이며 지난 3월 말일 부로 ‘STX 조선해양 주주 310명’에게 2심 결정에 따라 배상금 34억원을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송 청구금액이 높은 순으로 살펴 볼 때 파티게임즈 주주 62명과 175명이 각 193억5000만원과 92억2100만원을 손해배상 청구해 1심이 진행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주 355명이 84억4900만원을 청구해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감리보고서 감리결과 2018년 11월에는 증선위로부터 감사업무 제한 조치를 받았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주)의 2012년 12월부터 2015년 12월, 2017년 12월 결산기에 연결대상 범위 관련 감사절차 소홀 등의 이유로 5년간 감사업무 제한 조치를 받았으나 행정소송을 제기해 진행중이다. 유진기업의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2월 결산기에도 대여금 대손충당금 관련 감사절차 소홀로 2년간 감사업무 제한 조치를 받았다.
삼정회계법인이 감사하고 있는 139개의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중 자산이 2조원 이상인 곳은 38개사이며, 기타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중 자산 2조원 이상인 곳은 28개사, 사업보고서 제출대상법인이 아닌 기타법인 중 자산이 2조원 이상인 곳은 14개사였다. 삼정회계법인은 2019년 3월 현재 1,189개 법인의 개별재무제표 감사보고서와 399개 법인의 연결재무제표 감사보고서를 감사하고 있다.
삼정회계법인이 감사하는 법인 중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농심, 대한제당, 동양, 두산건설, 두산중공업, 롯데쇼핑,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SDI, 삼성화재해상보험, 신한금융지주, SK하이닉스, LS디스플레이, 이건홀딩스, 코오롱인더스트리, 포스코, 풀무원, 하림, 한라, 한진중공업, 한화갤러리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호텔신라, 휴온스글로벌, DGB금융지주, GS칼텍스, JW홀딩스, SK텔레콤, STX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감사결과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감사결과 한정 감사의견을 받은 법인은 5개사, 부적정 의견은 3개사, 의견거절은 7개사 였다. 경남기업과 셀바스에이아이가 감사의견 한정을 이엘케이, 케어젠, 한솔신텍이 감사의견 거절을 각각 받았다.
삼정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의 품질관리를 위해 품질관리실과 감사품질위원회라는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KPMG글로벌(KPMG Internationald)의 회계품질프레임웍(Audit Quality Framework)을 적용, 감사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감사업무수행이사 등에 대한 외부감사법 교체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사원교체지침(Partner Rotation Policy)을 제정해 운영중이며, 고객 및 업무의 수임 및 유지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전산화된 '고객 및 업무수임 심의절차(CEAC)'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정회계법인은 임직원의 주식투자 모니터링을 위해 KPMG Global system인 KICS(KPMG Independence Compliance System)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KICS는 법인의 감사대상회사 및 관계사 목록과 연계되어 있어 임직원의 모든 투자내역을 등록 및 관리하며 금지 주식 여부를 확인 하도록 하고 있다. 삼정회계법인은 주기적으로 이를 모니터링 하고 결과 위반사항 발견 시 윤리 및 독립성 위반 징계지침 및 인사규정에 의거해 징계조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정회계법인의 총 근로자는 3114명으로 이 중 공인회계사는 1580명이며 5년 이상의 경력 공인회계사는 614명이다. 국내 세무사 자격을 소지한 인원은 1209명, 미국공인회계사(AICPA) 자격은 256명, 한국 변호사 자격은 17명, 미국 변호사 자격자는 2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