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1.6만 전문가가 한국·북미 포괄서비스 제공"
지난 2000년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회계조세자문 기업인 마자르(Mazar)가 ‘마자르 북미 연맹(Mazars North America Alliance)’을 통해 북미지역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본지에 알려왔다.
‘마자르 북미 연맹’은 5개의 대형 미국 및 캐나다 감사, 세무 및 컨설팅 회사로 구성됐다.
마자르는 “북미연맹을 통해 미국에 본사를 둔 1만6000명 이상의 전문가들과 양국에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북미 지역의 대규모 글로벌 기업에게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 서비스 역량을 확장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자르는 북미연합에 속하는 회계법인 중 미국의 BKD, 딕슨 휴(Dixon Hughes), 굿맨(Goodman), 모스 아담스(Moss Adams), 플란테 모란(Plante Moran)과 캐나다의 MNP와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이들 회계법인은 모두 PCAOB 등 미국과 캐나다 현지의 회계법인 감독기관에 등록돼 엄격한 품질관리를 받는 곳이다.
마자르는 '마자르 북미연맹'의 운영은 북미 지역 첫 출범 및 배정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조정 및 관리를 보장하기 위해 내부 팀이 수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고객에게는 현재 업무 처리방식을 그대로 적용할 방침이다.
마자르는 북미 지역 연맹 출범 목적을 “미국 및 캐나다 주요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장을 달성하는 동시에 그룹의 불안정성을 없애고 그룹의 본질을 보존해 잠재적 위험을 노출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번 제휴로 마자르는 89 개국 2만4000 명 소속 전문가들과 북미 연맹 내의 미국 및 캐나다의 1만6000 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4 만명의 전문가들이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