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9.5조· 영업이익 6272억
분기 기준 영업이익 2017년 이후 최대
친환경차 부품을 매출 82.2% 급증
외국인 매수세·52주 신고가 행진 이어져
분기 기준 영업이익 2017년 이후 최대
친환경차 부품을 매출 82.2% 급증
외국인 매수세·52주 신고가 행진 이어져
현대모비스가 유가증권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현대모비스는 24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4일 현대모비스는 2분기 매출(9조4623억원)과 영업이익(6272억원)이 작년 동기에 비해 각각 6.5%, 18.1%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2017년 1분기 이후 9분기 만에 최대인 ‘깜짝실적’으로 25일 부터 현대모비스에는 투자자가 몰리며 거래량이 급증했다.
현대모비스 주식은 25일 거래량이 49만5994주에 이르며 전일대비 1만3000원 오른 24만5500원에 마감됐으며, 26일에는 25만579주가 거래됐으며 종가는 전일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깜짝 실적이 발표된 다음날보다는 거래량이 줄었으나 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82만 주로, 60일 일 평균 거래량 18만 주와 비교해보면 최근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났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114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업계에선 이번 실적 발표가 회사 내부 역량이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평균 판매단가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관련 부품 수요 증가로 부품 제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0.7% 늘었다.
특히 친환경차 부품을 생산하는 전동화 부문의 매출이 82.2% 급증했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