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부지방국세청이 징수한 총 세수액 42조6025억6500만원중 상위 7개 세무서가 거둔 세수는 27조8486억800만원으로 65.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청장 김현준)이 지난 26일 조기 공개한 84개 국세통계표에 따르면,  중부국세청 세수액 최고는 동수원세무서(9조9837억원), 최저는 속초세무서(2559억700만원)다.

동수원세무서에 이어 세수 상위 7개 세무서는 분당세무서(4조9722억5700만원), 이천세무서(4조1534억7800만원)와 화성세무서(2조4386억500만원), 용인세무서(2조3172억4300만원), 동안양세무서(2조853억8200만원), 평택세무서(1조8979억3200만원) 순이다.

2017년 대비 동수원세무서는 6조원, 분당세무서는 5000억원, 이천세무서는 2조5000억원, 화성세무서는 2000억원, 동안양세무서는 3000억원, 평택세무서는 2000억원 세수가 증가했다. 용인세무서는 작년 4월 3일 개청한 기흥세무서 이유로 세수가 2000억원 감소했다.

국세청은 매년 12월 ‘국세통계연보’ 공식 발간에 앞서 국민이 국세통계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부 통계를 조기에 발표해왔다. 

이승겸 기자 ori240@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