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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12개의 세무서가…"…인천국세청, 작년 소득세 2급 지방청중 으뜸
"신에게 12개의 세무서가…"…인천국세청, 작년 소득세 2급 지방청중 으뜸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7.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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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5개 세무서, 인천청 세수액의 59%차지…남인천, 고양, 부천, 북인천, 인천세무서 순

지난 4월3일 개청한 인천지방국세청 예하 12개 세무서가 지난 2018년 한해동안 거둔 소득세 총액 6조6431억300만원중 상위 5개 세무서가 거둔 세수가 3조9228억5700만원으로 59.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에는 중부국세청 소속이었지만, 올해 4월부터 인천국세청 예하가 된 12개 세무서의 소득세수 총액은 2급 지방국세청 4개 중에서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국세청(청장 김현준)이 지난 26일 조기 공개한 84개 국세통계표에 따르면, 2018년 당시 중부국세청 예하 세무서로 올 4월부터 인천국세청 예하로 상급청이 바뀐 남인천세무서가 소득세 1조1899억4600만원을 걷어 최고로 기록됐다. 같은 기간 소득세수 최저 세무서는 포천세무서(2727억3200만원)다.

남인천세무서에 이어 소득세 세수 상위 5개 세무서는 고양세무서(7423억6200만원)와 부천세무서(7329억6100만원), 북인천세무서(6415억7600만원), 인천세무서(6160억1200만원) 순이다. 

2017년 대비 남인천세무서와 부천세무서, 인천세무서는 각각 1000억원 세수가 증가했다.

인천국세청은 지난 4월3일 중부국세청으로부터 분리 독립하면서 인천권과 경기북부권 관할 일선 세무서들을 관할하고 있다. 

인천국세청이 2018년에 거둔 소득세수는 총 6조6431억300만원으로 국세청 전체 소득세수의 7.7%를 차지한다.

지방국세청과 세무서별 소득세수 데이터는 본지가 최근 조기 공개된 중부국세청 자료를 토대로 4월3일 이후 인천국세청 예하로 소속 상급청이 바뀐 인천·북인천·서인천·남인천·부천·의정부·포천·고양·파주·동고양·김포·광명세무서 등 12개 세무서를 분석한 결과다. 

국세청은 오는 12월 ‘국세통계연보’ 공식 발간에 앞서 국민이 국세통계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부 국세통계로 조기에 발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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