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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9월 사무관 승진자 170여명 선 예상"
국세청, "9월 사무관 승진자 170여명 선 예상"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8.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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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승진자 발표…일반승진 120여명, 특별승진 50여명
- 국세공무원교육원, 7·8월 2차에 걸쳐 300명 역량평가중

국세청(청장 김현준)이 올해 사무관 승진자를 170여명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승진자가 120여명, 특별승진자가 50여명이다.

국세청은 역량평가 후 성적 우수자 등을 대상으로 9월경 사무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사무관 승진 인원을 보면, 2015년 231명, 2016년 208명, 2017년 157명 등 해마다 감소추세였으나, 2018년에는 170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국세청이 예고한 170명을 고려하면 2년 연속 증가추세다. 

현재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승진 후보자 300여명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역량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1기는 7월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됐는데, 15~16일이 직무역량, 17~19일이 관리역량 과정이었다.

2기는 8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역량평가가 실시되는데, 8~9일 직무역량, 12~14일 관리역량 과정이다.

직무역량평가 주요 내용은 '국세기본법'과 '국세징수법', '부가가치세법' 등 세법 전반이다. 객관식 60분, 논술식 60분 총 120분간 시험을 치른다.

관리역량은 의사소통과 문제해결 능력, 기획력을 평가한다. 논술식 시험을 120분간 치른다.

작년부터 사무관 승진 관련 '평가이수제'가 도입, 시행되고 있다. 앞서 전년 역량평가 성적이 우수하더라도 승진을 못했으면 다음 해 또 재평가를 받아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제도가 바뀐 것.

2018년의 경우 새 제도에 따라 직무역량과정과 관리역량과정에서 각 과정별 성적이 상위 75%에 해당하면 향후 역량평가 때 해당 과정 평가가 면제되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해 역량평가 면제되는 성적기준은 상위 85%"라고 알려줬다. 상위 85%에 들지 못한 경우는 예전처럼 매년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일반승진자 선발절차는 본청 및 지방청 추천자 역량평가 교육 → 일반승진 후보자 선정→ 적격여부 등 검증→ 승진 후보자 추천 순으로 진행되며, 본청 보통승진심사위원회에서 승진 내정자를 최종 결정한다.

특별승진자는 본청 및 지방청 추천자 역량평가 교육 → 특별승진 후보자 추천 → 특별승진 후보자 선발→ 적격여부 등 검증→ 승진 후보자 추천 순으로 선발 절차가 진행되며, 일반승진과 마찬가지로 본청 보통승진심사위원회에서 승진 내정자를 최종 결정한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4월 국세청 5급(사무관)으로서의 기본역량을 강화하고 승진심사에 활용하기 위한 역량평가 중 '관리역량' 과정 일부의 설계·운영 및 평가를 수행할 사업체 입찰공고를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진행한 바 있다.

사업예산이 4500만원이고 3년 이내에 역량평가 경험이 있는 사업체가 대상이었는데,  5월 3일 개찰결과 4275만원에 응찰한 (사)한국능률협회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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